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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한 올림픽 영웅, 美 잡지 누드모델로

해암도 2016. 5. 7. 11:25



 


  제너, 철인10종 金 40주년 기념… 성조기와 금메달만 걸칠 예정

브루스 제너(왼쪽)는 1976년 올림픽 10종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작년 여성(오른쪽)으로 성전환을 하고 이름을 케이틀린 제너로 바꿨다.
브루스 제너(왼쪽)는 1976년 올림픽 10종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작년 여성(오른쪽)으로 성전환을 하고 이름을 케이틀린 제너로 바꿨다.
지난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트랜스젠더' 케이틀린 제너(66)가 미국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여름호 표지에 누드로 등장한다.

5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들은 제너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철인 10종 금메달을 딴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잡지의 표지를 자신의 누드로 장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제너는 성조기와 올림픽 금메달만 걸친 누드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명이 브루스 제너인 그는 지난해 4월 A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 신의 성(性) 정체성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이어 6월에는 이름을 '케이틀린'으로 바꿨다고 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너는 지난해 여성용 체형 보정 속옷인 코르셋을 입고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배니티 페어'의 여름호 표지 모델로도 등장했다. 성 전환 전인 1982년에는 '플레이걸'이라는 잡지에 당시 아내였던 린다 톰프슨과 표지 모델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