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끼 적색육 대신 생선을 먹으면, 조기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은 소시지 1개 또는 베이컨 2조각 대신 생선을 섭취할 경우 향후 8년간 조기 사망의 위험이 최대 25% 줄어든다는 결과를 내놨다.
13일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은 소시지 1개 또는 베이컨 2조각 대신 생선을 섭취할 경우 향후 8년간 조기 사망의 위험이 최대 25% 줄어든다는 결과를 내놨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906/13/2019061302223_0.png)
연구진은 30∼75세 남녀 8만여명을 상대로 식단을 조사한 뒤, 8년동안 식단의 변화를 추적했다. 아울러 사망자 수를 알아보고 식단의 변화와 사망 위험성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8년간 약 1만4000명의 남녀가 심장질환과 암, 호흡기 질환, 치매, 기타 신경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적색육의 섭취가 늘어나면 사망위험이 10%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적색육 중에서도 베이컨과 소시지, 살라미와 같은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사망위험이 17% 늘었다. 생육을 섭취할 경우 사망위험은 9%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선과 닭고기, 달걀, 채소를 많이 먹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은 오히려 감소했다. 식사 시 85g의 살코기를 생선으로 대체하면 사 망 위험이 17% 줄었고, 가공육을 생선으로 대체하면 25%까지 줄었다.
연구진은 "식단의 변화가 수명을 늘린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식단을 바꾸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실용적 메시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톰 샌더스 교수는 "생선과 견과류에 건전한 지방분이 있어 특히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8년간 약 1만4000명의 남녀가 심장질환과 암, 호흡기 질환, 치매, 기타 신경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적색육의 섭취가 늘어나면 사망위험이 10%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적색육 중에서도 베이컨과 소시지, 살라미와 같은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사망위험이 17% 늘었다. 생육을 섭취할 경우 사망위험은 9%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선과 닭고기, 달걀, 채소를 많이 먹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은 오히려 감소했다. 식사 시 85g의 살코기를 생선으로 대체하면 사 망 위험이 17% 줄었고, 가공육을 생선으로 대체하면 25%까지 줄었다.
연구진은 "식단의 변화가 수명을 늘린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식단을 바꾸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실용적 메시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톰 샌더스 교수는 "생선과 견과류에 건전한 지방분이 있어 특히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안소영 기자 입력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