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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 '이 식단' 지킨 사람들, 더 오래 산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을 위주로 하는 지중해식 식단의 한 사례./헬스라인닷컴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심장병학회 저널’(JACC:CardioOnc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암 환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은 60% 감소한다고 보고됐다. 이 연구는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집된 800명의 이탈리아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13년 이상 추적 조사한 ..

건강상식 2024.07.04

"비트코인은 바보나 산다? 화폐 믿는게 더 멍청하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여러 해에 걸쳐 비트코인을 ‘애완 돌(pet rock)’ ‘바보들의 금(fool’s gold)’이라고 부르며 무시해 왔다. 하지만 그의 딸은 비트코인을 사들여 JP모건 주식보다 더 큰 수익률을 냈다. 심지어 지금은 JP모건도 비트코인에 일정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대기업들도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2월 기준 40%의 수익률을 냈다.‘비트코인 화폐’ 엘살바도르 경제고문 아모스 교수의 코인론 사이페딘 아모스 레바논 아메리카대 경제학과 교수의 얼굴을 합성했다. 아모스 교수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2024.07.04

3번째 치매약 나와… "병 진행 속도 35% 늦춰"

美 FDA, 키썬라 정식 승인  그래픽=백형선 미 식품의약국(FDA)이 2일(현지 시각)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일리의 알츠하이머 신약 ‘키썬라(성분명 도나네맙)’를 정식 승인했다. 앞서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해 FDA 승인을 받은 아두헬름(2021년), 레켐비(2023년)에 이어 세 번째 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신약이 나온 것이다. 특히 이번 신약은 알츠하이머 원인으로 알려진 뇌 속 노폐물 응집을 제거하는 치료 효과가 있어 이전 신약보다 알츠하이머 정복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투약을 중단해도 될 정도로 효능을 보였고, 이를 통해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알츠하이머 신약의 대중화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래픽=백형..

건강상식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