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잡지·영화평론가의 2014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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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가면 혹시나 놓치고 지나갔을지 모를 영화 생각에 괜히 마음이 초조해진다. 연말마다 발표되는 베스트10 목록은 영화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줄 세우기가 아니다. 미처 찾아보지 못한 영화를 찾아볼 수 있도록 소개해주는 짧은 안내문이다. <씨네21>의 선택은 지나갔지만 2015년을 제대로 맞이하기 전 마지막으로 해외 영화잡지와 영화평론가들의 리스트를 모아봤다. 세상 모든 영화를 볼 순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 영화들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8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도 있고 개봉이 불투명한 영화도 있다. 이들 모두 극장에서 만나길 고대하며 2014년의 마지막 편지를 부친다.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
감독 장 뤽 고다르 / 출연 엘로이즈 고뎃, 제시카 에릭슨, 알렉상드르 파이타 / 프랑스 / 2013년
누벨바그는 멈추지 않는다. <언어와의 작별>이 자비에 돌란의 <마미>와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공동수상한 것을 두고 더 의아해한 쪽은 누구였을까. 영화제 수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고다르지만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평론가들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장 뤽 고다르의 제2의 전성기”(<버라이어티>), “영화가 이미 다른 길로 들어섰음에도 여전히 완전 영화를 꿈꾸는 구도자”(<사이트 앤드 사운드>)라는 평은 쏟아지는 찬사의 일부에 불과하다. <영화의 역사>에서 지극히 사적인 영화사를 정리했던 고다르는 <필름 소셜리즘>을 통해 이미 지나간 기억이 되어가는 필름 이미지를 애도했다. 그리고 드디어 <언어와의 작별>에서 3D 이미지를 활용하며 전복적인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다. 스토리를 해체하고 각종 기호와 상징을 은유적으로 펼쳐놓는 이 영화는 당신이 기억하고 학습한 영화언어와의 작별인사이자 새로운 가능성과의 만남이다. ‘진리는 아름다움의 광채’라는 플라톤의 인용구로 시작하는 실험적인 시도는 끝내 모든 언어의 의미마저 해체하며 관습에 종말을 고한다. 어떤 종류의 해석을 요구하는 영화가 아니라 자꾸 무언가에 대해 되묻고 싶어지는 욕망의 충돌. 많은 평자들이 스탠 브래키지의 <독 스타 맨>(1964)과 비교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영화를 1위로 꼽은 조너선 로젠봄의 표현에 따르면 “특정 언어와의 작별이 아니라 500년에 걸친 이미지 지각의 역사와의 싸움이다”. 해가 갈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86살의 고다르. 세월에 빛바래지 않을 활력의 정수다.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감독 조너선 글레이저 / 출연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맥윌리엄스, 린시 테일러 매케이 / 영국 / 2013년
해외 매체에서 거론된 횟수에 비해 국내엔 유난히 적게 알려졌다. 미헬 파버르의 동명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언더 더 스킨>은 영화 속 외계인처럼 낯설고 매혹적이다. 인간의 껍질을 뒤집어쓴 외계인이 남성을 사냥하고 다닌다는 뼈대만 들으면 대충 앞으로의 전개가 예상되겠지만 이 영화는 SF 장르의 거의 모든 클리셰를 배반한다. 극도로 미니멀한 설정 위에 실험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를 조합해 “종전의 SF에서 볼 수 없었던 기괴하고 아름다운 경험”(<가디언>)을 선사하는 “매혹적이면서도 무서운” 영화다. 인간 남성을 수집해나가는 외계인을 마치 노동자가 무미건조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을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으로 관찰하듯 묘사한 점이 인상적이다. 간결하고 날카로운 문체로 주목받은 파버르의 원작과 달리 모호한 전개로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화면, 자막, 음악 등 각종 부조화스런 요소들의 충돌에 대해선 “주인공의 이름이 로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의외로 드물다. 있는 듯 없는 듯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허함과 본능만이 남는 캐릭터, 다시 말해 외계인은 곧 관객을 비춘 거울이라는”.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의 친절한 해설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특히 음악이 인상적인데, “사운드 디자이너 조니 번이 사운드의 충돌을 통해 추구한 불안하고 기괴한 사운드는 관객을 향해 파괴적인 응집력을 발휘”(<옵서버>)한다. SF의 껍질을 뒤집어쓴 채 다큐멘터리의 시선으로 호러적인 사운드를 관통하는 감각적인 작품.
<이다> Ida
감독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 출연 아가타 트셰부호프사카, 아가타 쿠레샤 / 폴란드 / 2013년
<이다>는 근 25년 사이 해외에서 가장 성공한 폴란드영화 중 하나다. 토론토, 런던 등 전세계 50개 영화상을 휩쓸며 비평적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300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자국에서 10만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해 유독 해외, 특히 북미 시장에서 각광을 받은 셈이다. “미국 평론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필름 코멘트>)로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리바이어던>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전반적인 형식은 로드무비에 가깝다. 수녀원에서 자란 소녀 안나가 자신이 유대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숨겨진 가족사를 밝히기 위한 여정을 따라간다. 인물을 외곽으로 밀어내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미장센은 단순히 개인사를 회상하는 구도를 넘어 1960년대 폴란드의 숨막히는 상황을 재현한다. “전성기의 잉마르 베리만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미니멀리즘”(<사이트 앤드 사운드)>을 통해 폴란드 공산 정권하의 공기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홀로코스트, 종교 등 북미에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소재를 흑백영상, 4:3 화면 등 익숙한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는 몇몇 아쉬움을 담은 지적도 있지만 절제된 형식으로 잡아낸 숭고미에 대해선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잊고 싶은 어두운 과거조차 결코 잊혀지지 않는, 혹은 잊어서는 안 될 이미지들로 포착한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의 심미안이 돋보인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Inherent Vice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 출연 와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조시 브롤린, 베니치오 델 토로 / 미국 / 2014년
미국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폴 토머스 앤더슨의 영화를 살펴보면 된다. 3, 4년 간격으로 영화를 만들던 폴 토머스 앤더슨이 <마스터> 이후 1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토머스 핀천의 동명 탐정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몽환적이고 에너지가 들끓는”(<버라이어티>) 영화다. <부기나이트>부터 <마스터>까지 미국의 신화와 민낯을 당황스러울 만큼 시원하게 벗겨내던 그가 관객마저 짓누르던 무게감을 걷어내고 초기작의 거칠고 들끓는 에너지를 다시 뽑아올렸다. 이제는 명실상부 그의 페르소나라 할 와킨 피닉스가 약물에 절어 사는 사설탐정 딕 역할을 맡았고 리즈 위더스푼, 조시 브롤린, 베니치오 델토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했다. 여자친구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의 외양을 띠고 있지만 실상은 마약중독자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중독이라는 코드로 읽어낸 미국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잡아낸다. <마스터>와 같은 마스터피스까진 아니어도 폴 토머스 앤더슨의 익살스런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근사하고 초현실적이며 정신나간 이야기”, “담배 연기 자욱한 휴식 같은 작품”이란 호평은 물론 “폴 토머스 앤더슨이 만든 가장 무의미한 작품”, “마구 휘갈긴 그림 같다”는 실망스런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평이 갈린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흥미를 끄는 작품이다. 폴 토머스 앤더슨이란 이름은 이미 끊기 힘든 마약이나 다름없으니.
<니시노 유키히코의 사랑과 모험> ニシノユキヒコの恋と冒険
감독 이구치 나미 / 출연 다케노우치 유타카, 오노 마치코, 나루미 리코, 아소 구미코 / 일본 / 2014년
<키네마준보>와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함께 뽑은 일본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개와 고양이>(2004),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2007)로 주목받은 이구치 나미 감독의 신작으로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가와카미 히로미의 동명의 단편집을 영화화했다. 니시노 유키히코는 잘생기고 성격 좋고 조건 좋은 인기남이지만 그를 사랑했던 여인들은 결국 항상 그를 떠나간다. 영화는 니시노 유키히코가 스쳐 지나가듯 만났던 7명의 여인의 회상을 통해 평생 제대로 된 사랑 한번 못해보고 방황한 한 남자의 삶을 그린다. 얼핏 멜로 장르의 스토리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일본영화에서 종종 발견되는 여성성에 대한 또다른 해석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자 가와카미 히로미는 여성의 자의식을 주제로 한 소설들로 주목을 받았고 이구치 나미 감독 역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로 주목받았다. 구로사와 기요시 밑에서 연출수업을 받은 이구치 나미 감독은 여성 최초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구치 감독은 전작처럼 굵직한 스토리라인보다 미묘한 감정선을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니시노 유키히코를 둘러싼 여성들의 욕망, 진심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한 심리를 각 인물의 다양한 상황에 빗대어 관찰한다. 오노 마치코, 나루미 리코, 혼다 쓰바사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성의 시점에 초점을 맞춘 진정한 의미의 여성영화다.
<호스 머니> Cavalo Dinheiro
감독 페드로 코스타 출연 티토 푸르타도, 비탈리나 바렐라, 벤추라 / 포르투갈 / 2014년
“어떠한 사건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들과 기억을 공유할 뿐이다.” 페드로 코스타는 스스로 마스터가 되길 거부한다. 그는 어떤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대신 그곳에 있는 것을 말해왔다. 우리가, 정확히는 그가 살아가는 현실, 그러니까 리스본의 빈민이나 마약중독자들의 현재와 그 공간을 담아왔을 뿐이다. <호스 머니>는 ‘폰타이냐스 3부작’의 마지막 영화였던 <행진하는 청춘>에서 다시 이어지는 이야기다. 그의 오랜 벗 벤추라가 다시 등장한다. 병원 침대 가장자리에서 1974년 혁명의 기억을 되새기는 유령들에 관한 이야기다. 벤은 지옥의 변방에 살고 있고 점차 유령이 되어간다. 이 영화는 페드로 코스타의 이전의 어떤 영화보다 빠르고 즉흥적이다. 페드로 코스타는 <필름 코멘트>와의 인터뷰에서 “벤추라는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행진하는 청춘>에서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라며 이번 영화에서 음악적인 요소를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비탈리나 바렐라와 함께한 이번 영화에서 페드로 코스타는 여전히 불균질한 연대기를 통해 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동제작이나 여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온전히 포르투갈에서 촬영한, 작지만 큰 프로젝트다. <행진하는 청춘>보다 좀더 날것의, 혼돈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사회가 무관심하게 내팽개친 상처를 더듬고 보듬는다는 점에서 페드로 코스타의 인장이 확실히 새겨져 있다. “나는 시간을 가진 사람들과 자유롭게 작업하고 싶다. 이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거라곤 샌드위치가 전부였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이상적인 작업 형태에 대한 신념은 영화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진다.
<보이후드> Boyhood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퀘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 미국 / 2014년
한때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저평가된 감독에 손꼽힌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링클레이터는 <보이후드>를 들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날만 기다리고 있는 감독이 됐다. 12년간 소년의 성장을 기록한 이 장대한 프로젝트는 시간이라는 화두에 대한 가장 영화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그 결과 올해 골든글로브 감독상, 작품상의 영광은 링클레이터에게 돌아갔으며 아카데미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뉴욕비평가협회,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은 물론이고, 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 등 평가 사이트에서도 ‘2014년 올해의 영화’로 꼽혔다. 매체의 지지도 압도적인데 일례로 1위로 꼽은 <사이트 앤드 사운드>의 경우 2위 <언어와의 작별>과 2배에 가까운 표차를 기록했다. “시간에 대한 탁월하고 도전적인 기록”(<필름 코멘트>)에 대한 찬사는 여러 평론가와 매체가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지점이다.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이미 아름답고 흥미로운 거다. 인위적인 뭔가를 가미할 필요도 없었다”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인터뷰는 그의 영화의 발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려준다. “이 작품은 모두에게 일종의 부업이자 일생일대의 장기 프로젝트였다. 끝이 아득하게만 보였고 모든 게 너무나도 모호했다. 한데 절반 정도 찍고 나서부터 모든게 편해졌다. 난생처음 영화 자체가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나 스스로 자라나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우리가 순간을 붙잡는 게 아니라 순간이 우리를 붙잡는 순간, 영화를 감상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영화로 거듭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은빛 수면, 시리아의 자화상> Ma’a al-Fidda
감독 오사마 모하메드, 위암 베디르산 / 시리아, 프랑스 / 2014년
살아 있는 기록이란 이런 것이다. <은빛 수면, 시리아의 자화상>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때 실제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영화다. 오사마 모하메드 감독은 당시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찍어온 영상을 모아 한편의 영화로 만들었다. 2011년 프랑스로 망명한 오사마 모하메드는 혁명의 도시 홈스에 남아 있는 활동가 위암 베르디산과 온라인상에서 접촉하며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1001명의 시리아인들에 의해 촬영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문을 여는 영화는 여러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모자이크하며 도시의 기억을 재현한다. “수백대의 카메라가 거울이 되어 현실을 투영하는”(<필름 코멘트>) 형식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지닌 순수한 파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거리에 즐비한 시체가 흔들리는 흑백 화면에 포착되고 청년들이 매 맞는 장면까지 거르지 않고 담았다. 총에 맞을까 건물 뒤에 숨어 시체를 걷어올리는 사람들, 잔혹한 고문 장면, 사람들의 아우성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맥락 없이 마구잡이로 뒤섞어 하나의 거대한 거울을 만든다. 거울에 비치는 건 시리아의 자화상이자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무력함이다. 오사마 모하메드 감독은 멀리서 이 화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무력감을 관객에게 전이시킨다. 시민들이 보내온 영상에 화답하듯 감독은 시적인 화면과 평화로운 소리들을 배치해 잔인한 현실과 대비되고,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폭력의 심각성을 새삼 환기시킨다. 기록, 영상, 다큐멘터리의 본질이 무엇인지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단순한 만큼 강력하다.
<필름 코멘트>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미국 개봉작)
1. <보이후드> Boyhood_리처드 링클레이터
2.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_웨스 앤더슨
4. <이다> Ida_파벨 파블리코프스키
5.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_조너선 글레이저
6. <호수의 이방인> L’inconnu du lac_알랭 기로디
7. <시티즌 포> Citizenfour_로라 포이트라스
8. <버드맨> Birdman_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9. <인히어런트 바이스> Inherent Vice_폴 토머스 앤더슨
10. <이민자> The Immigrant_제임스 그레이
<필름 코멘트>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미국 미개봉작)
1. <더 원더스> The Wonders_앨리스 로르와처
2. <자유의 언덕>_홍상수
3. <파졸리니> Pasolini_아벨 페라라
4. <더 아이언 미니스트리> The Iron Ministry_J. P._스니아데키
5. <프롬 왓 이즈 비포> From What Is Before_라브 디아즈
6. <은빛 수면, 시리아의 자화상> Ma’a al-Fidda_오사마 모하메드, 위암 베디르산
7. <어프로칭 디 엘리펀트> Approaching the Elephant_아만다 와일더
8. <시인 요하브> The Kindergarten Teacher_나다브 라피드
9. <스트레이 독> Stray Dog_데브라 그레닉
10. <소셜리즘> Socialism_피터 본 바흐
<사이트 앤드 사운드>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보이후드> Boyhood_리처드 링클레이터
2.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3. <리바이어던> Leviathan_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3. <호스 머니> Cavalo Dinheiro_페드로 코스타
5.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_조너선 글레이저
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_웨스 앤더슨
7. <윈터 슬립> Winter Sleep_누리 빌게 세일란
8. <트라이브> The Tribe_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9. <이다> Ida_파벨 파블리코프스키
9. <도원경> Jauja Land of Plenty_리산드로 알론소
<카이에 뒤 시네마>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릴 퀸퀸> Li’l Quinquin_브루노 뒤몽
2.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3.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_조너선 글레이저
4. <맵 투 더 스타> Maps to the Stars_데이비드 크로넨버그
5.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_미야자키 하야오
6. <님포매니악> Nymphomaniac_라스 폰 트리에
7. <마미> Mommy_자비에 돌란
8.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 Love Is Strange_아이라 잭스
9. <천국> Le Paradis_알랭 카발리에
10. <우리 선희>_홍상수
<키네마준보>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그곳에서만 빛난다> そこのみにて光輝く_오미보
2. <0.5미리> 0.5ミリ_안도 모모코
3. <종이달> 紙の月_요시다 다이하치
4. <들의 49일> 野のなななのか_오바야시 노부히코
5. <이별까지 7일> ぼくたちの家族_이시이 유야
6. <작은 집> 小さいおうち_야마다 요지
7. <내 남자> 私の男_구마키리 가즈요시
8. <백엔의 사랑> 百円の恋_다케 마사하루
9. <물의 소리를 듣다> 水の声を聞く_야마모토 마사시
10. <니시노 유키히코의 사랑과 모험> ニシノユキヒコの恋と冒険_이구치 나미
10. <저녁 매미 일기> 蜩ノ記_고이즈미 다카시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이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2. <시티즌 포> Citizenfour_로라 포이트라스
3. <레벨 파이브> Level Five_크리스 마커
4. <로크> Locke_스티븐 나이츠
5. <떠돌이 개> 郊遊_차이밍량
6. <설국열차>_봉준호
7. <보이후드> Boyhood_리처드 링클레이터
8. <워즈 앤드 픽처스> Words and Pictures_프레드 셰피시
9.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_웨스 앤더슨
10. <지골로 인 뉴욕> Fading Gigolo_존 터투로
영화평론가 짐 호버먼이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2. <인히어런트 바이스> Inherent Vice_폴 토머스 앤더슨
3. <이다> Ida_파벨 파블리코프스키
4. <디 아메리칸즈>/ FX Networks_
5.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_조너선 글레이저
6. <막스 브러더스> The Marx Brothers TV Collection
7. <파르베> Farbe_지그마르 폴케
8. <설국열차>_봉준호
9. <더 콩그레스> The Congress_아리 폴먼
9. <맵 투 더 스타> Maps to the Stars_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가 뽑은 2014년 베스트6
1. <오우> 丸_스즈키 요우헤이
2.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3. <황금시대> 黃金時代_허안화
4. <리바이어던> Leviafan_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5. <취•생몽사> 醉•生夢死_장초치
6. <미드나잇 애프터> The Midnight After_프루트 챈
영화평론가 장 미셸 프로동이 뽑은 2014년 베스트10(무순)
1.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2. <백일염화> 白日焰火_디아오 이난
3. <은빛 수면, 시리아의 자화상> Ma’a al-Fidda_오사마 모하메드, 위암 베디르산
4. <나를 찾아줘> Gone Girl_데이비드 핀처
5. <어 사운전드 선스> Mille Soleils_마티 디오프
6. <마미> Mommy_자비에 돌란
7. <님포매니악> Nymphomaniac_라스 폰 트리에
8. <릴 퀸퀸> Li’l Quinquin_브루노 뒤몽
9.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Clouds of Sils Maria_올리비아 아사야스
10. <스틸 더 워터> Still the Water_가와세 나오미
10. <호스 머니> Cavalo Dinheiro_페드로 코스타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뽑은 2014년 베스트10
1. <언어와의 작별> Adieu au Langage_장 뤽 고다르
2.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 Ain’t Them Bodies Saints_데이비드 로워리
3. <호스 머니> Cavalo Dinheiro_페드로 코스타
4.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Til Madness Do Us Part_왕빙
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_웨스 앤더슨
6. <하드 투 비어 갓> Trudno Byt Bogom, Hard to Be a God_알렉세이 게르만
7. <이누미치> Inumichi_만다 구니토시
8. <니시노 유키히코의 사랑과 모험> ニシノユキヒコの恋と冒険_이구치 나미
9. <세븐스 코드> セブンスコ-ド_구로사와 기요시
10. <토네르> Tonnerre_윌리엄 브랙
글 : 송경원 | 등록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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