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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이용’으로 자동차 구매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장기 렌터카를 포함한 임대 차량의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이 1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가
필요한 기간과 보유한 자금을 따져 이용료만 내고 차를 쓰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다.
소비자 부담을 줄여 주는 다양한 리스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리스업계 1위 현대캐피탈은 최근 개인 전용 리스상품을 선보였다.
소비자 부담을 줄여 주는 다양한 리스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리스업계 1위 현대캐피탈은 최근 개인 전용 리스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현대·기아차를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이 일반
할부상품 대비 40%가량 저렴하다. 예를 들어 2802만원인 싼타페를 선수금 15%(420만원)를 내고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72만원이다. 반면 같은 차량을 동일한 기간 리스로 이용하면 월 요금 44만원 외에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특히 할부 구입 시 내야 하는
등록세·취득세·공채 같은 등록비용(187만원)과 3년간의 자동차세(156만원)를 안 내도 돼 총비용은 47%가량 저렴해진다. 차량 점검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추가 부담이 없다. 현대·기아차 개인 리스 프로그램은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ARS(1588-521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중앙선데이] 입력 2014.12.28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중앙선데이] 입력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