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터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 편의점에서 2만원대에

해암도 2013. 4. 15. 15:02

 

15일부터 알뜰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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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이 알뜰 스마트폰으로 판매된다.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MVNO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갤럭시 M style’(이하 갤럭시M)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M은 기본요금 24800원으로 18개월의 짧은 약정기간을 거치면 별도의 가입비와 유심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24800원의 알뜰한 요금제로 무료통화 30분, 무료문자 30건, 데이터100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통화 소진 후에는 통화료 1.8월/초, 문자 20원/건이 부과된다. 또, 기본료를 5천원 추가 시 500MB, 1만원 추가 시 1GB의 데이터를 더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M은 100.8mm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외관은 9.99mm에 123.5g이다. 배터리팩은 1,650mAh을 사용한다. 300만화소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OS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지상파DMB와 32GB 외장 마이크로SD를 지원한다.

전국 GS25 500여점포와 GS수퍼마켓 50점포에 비치된 상담 신청카드를 작성해 근무자에게 전달하면 상담 신청을 받을 수 있다. GS25와 GS수퍼마켓 근무자는 포스를 통해 고객 신청사항을 에넥스텔레콤에 전달하게 되고 에넥스텔레콤 개통센터는 고객과 상담 후 개통된 갤럭시M을 배송하게 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M 런칭을 시작으로 갤럭시 시리즈 및 다양한 휴대전화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알뜰폰에 관심 있는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알뜰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알뜰폰 공급을 위해 이번 갤럭시M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갤럭시 시리즈와 다양한 휴대전화 판매를 늘리고 판매 점포도 파격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