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60대부터는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 추천

해암도 2026. 7. 30. 16:35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건강검진>편

 

건강검진. 남들 하는 대로 기본 항목만 받고 나오자니 불안하고, 값비싼 특수 검사를 다 얹자니 부담스럽다. 나이와 성별, 가족력에 따라 꼭 챙겨야 할 검사는 무엇일까.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김철중의 이러면 낫는다’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장 정현숙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연령대별 건강검진 제대로 받는 법을 알아봤다.

정 교수는 “60대가 되면 암 말고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며 해당 연령대에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를 추천했다. 60대 중반부터는 인지 기능, 근감소증, 골다공증 검사가 중요해진다. ‘독립 생활’을 위해서다.

 

정 교수는 “전립선암 검진은 주로 혈액검사로 하는데, 암이나 염증으로 전립선 세포가 망가지면 혈액 속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20·30대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또 자궁 내부와 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도 중요하다고 한다. 초음파로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가 늘었다. 유전자 변이가 대대로 내려오는 가계가 있는데, 이 경우 특정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심전도 검사 등 일부 영역에선 인공지능(AI)을 검진에 활용하기도 한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투여하는 사람은 위장 내 음식물 체류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검진 전 금식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

 

지면에 표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이러면 낫는다’ 건강검진 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