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고혈압 최고 권위 김성권 교수 "짠음식을 피하고 운동 많이 하세요"

해암도 2013. 11. 16. 06:27

 

고혈압은 증상이 아니라 그 자체가 질병이다.

 

나이 불문하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이 넘으면 고혈압이다.

 

둘 중 하나만 높아도 고혈압이다. 나이 들면 혈압이 오를 수 있다, 우리 집안은 원래 혈압이 높다는 말은 잘못된 속설이다.

 

고혈압 자체가 질병이다. 한번 재서 혈압이 높게 나와도 고혈압의 징조다.

 

아래 혈압이 높은 상태가 더 안 좋다.

 

위 혈압과 아래 혈압 차이가 크면 혈관의 탄력이 없어진 상태다. 노후화된 수도 파이프가 됐다는 의미이다. 더 위험하다.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을 분석해 보자. 짜게 먹는 습관이 30%, 비만이 30%, 운동 부족이 10~15%, 과일 야채 섭취 부족이 5%, 유전적 소인이 5% 정도를 차지한다.

 

즉 고혈압은 스스로 생활 습관을 바꿔 치료할 수 있는 병이다.

 

고혈압 상태로 20여년이 지나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혈류량이 많은 신장·뇌·심장이 주로 손상을 입는다.

 

생활습관을 바꾸든, 약물치료를 받든, 고혈압은 꼭 떨어 뜨려야 한다.

 

혈압 퇴치법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의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