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올해 이사를 꿈꾸고 있으시다면?
누구나 계약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집 연출방법!
앞으로 점점 날씨가 풀리면 다시금 시작되는 "이사의 계절"이 다가와요~ 올해 이사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아직 계획이 없으셔도 생각나실때 챙겨봐주세요~ :) 집보러 오시는 분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계약을 이끌어내는 방법! 쉽지만 놓치기 쉬운 7가지 체크리스트 함께 알아볼까요?
1. 현관청소하기
집을 보러 오시는분께 제일 먼저 보이게 되는 현관! 입구부분 부터 신경을 써주세요. 전단지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지울 수 있는 얼룩이라던지 스티커 자국은 미리미리 제거해주시는게 좋아요. 문을 열고 들어와서신발부터 가지런히 놓여 있으면 깔끔하니 좋고 우산이나 자전거 같은 물건들이 현관부터 널브러져 있으면 분명 좁아보이고 어수선한 집이라는 생각부터 들거예요.
오늘의집, Yu Jin Kim0님의 인테리어
들어올때부터 이집... 내꺼하고 싶네요 ㅠ_ㅠ...
2. 복잡해 보이는 살림살이는 감춰놓기
이사 날짜가 정해졌고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미리미리 이삿짐도 정리해주세요. 거실같이 넓은 공간에 나와있는 소품들이라던지 부피가 큰 물건들은 치울 수 있으면 치워놓는게 우리집을 좀 더 넓어 보이게 만들 수 있어요. 또 한가지, 화려한 패턴으로 꾸며진 커튼이나 러그같은것은 미리 치워놓으시는게 좋아요. 화려해서 집이 좁아보일 수도 있고 무난한 톤으로 꾸며준 집이 집을 보러온 사람들에게도 무난하게 어필할 수 있어요.
오늘의집, 투앤원디자인스페이스님의 인테리어
집안에 있는 수납장들을 이용해서 모두모두 안보이게~ 꼭꼭 숨겨주세요.
오늘의집, 아이엠달님의 인테리어
언제 집보러 올지 모르죠? 오후시간에도 집을 보여줘야 한다면 불을 모두 켜주세요~ 환한 이미지가 집을 더 넓고 예쁘게 보이게 해준답니다. 물론! 깔끔해야겠죠? ^^
3. 넓고 깔끔해 보이도록 가구배치에 신경쓰기
아무래도 같은 아파트나 집을 보러다닐때 A와 B가 같은 평수이고 금액도 같은데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때가 있어요. 그게 바로 기왕이면 깔끔하고 넓어보이는 집을 선택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기때문인데요. 마루의 경우 소파와 TV장 이외의 가구나 소품들은 미리 치워두시는게 좋아요. 가구를 최대한 벽에 붙이면서 거실공간이나 각 방의 여유공간을 최대한 보여주세요. 집을 보러 오신분들도 이 공간을 어떻게 썼으면 좋을거 같다라는 상상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기때문에 여러모로 좋아요~
오늘의집, 하우스만님의 인테리어
4. 욕실을 깨끗하게
워낙 이용이 많아서 깨끗하게 유지하기 힘든 화장실은 집을 보러 오시는분들도 반드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꼼꼼히 보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공간이에요. 어딘가 물이 새지는 않는지도 기능적으로도 잘 살펴보아야 하지만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합니다.
바닥 타일이나 벽에 보시면 흰줄눈이 보이는데요. 세월이 지나면서 깨져있거나 색이 쉽게 변색된답니다. 이부분을 줄눈보수를 통해 좀 더 환한 욕실로 보이게 만들어주시고. 곰팡이나 물때를 미리미리 대비해주신다면 "여기 집주인분이 아주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셨네" 라는 인상을 주실 수 있어요.
오늘의집, 디자인에이쓰리님의 인테리어
깨끗한 화장실은 오늘 구경온 집을 아주 맘에 들게 만들어요.
5. 매력적인 주방으로 꾸며주세요.
주부님의 로망! 저의 로망! 멋진 주방만큼 또 필요한것이 있을까요~ 사실 생활속의 주방은 아끼는 그릇은 죄다 찬장에 넣어두고 막쓰는 그릇들을 주로 사용하시잖아요? ^^ 집보러 오시는분도 익숙한 광경이겠지만 기왕이면 손님이 올때나 사용했었던 아끼는 그릇과 냄비를 주방에 내놓아 보세요. 가장 쉽게 내 주방이 더 특별해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 꺼내놓은 여러가지 그릇들은 수납장에 차곡차곡 잘 넣어두셔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주방에 대한 로망을 심어주신다면 80%는 성사 된겁니다. ^^;;;
오늘의집, 아르떼디자인님의 인테리어
아끼던 주방도구와 예쁜 가전제품들도 꺼내놓고~ 청소도 깨끗하게!
오늘의집, 레브드홈님의 인테리어
당장이라도 입주해서 이렇게 꾸며놓고 살고 싶은 마음이 꿀뚝같아요.
6. 곰팡이 제거 및 수리
새아파트에 입주해서도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결로"현상에 따른"곰팡이"문제에요.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기때문에 평소에도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베란다라던지 화장실 등등 이미 생겨버려 걱정이라면 아래 곰팡이 제거하는 노하우를 참고해보세요~ ^^ 그리고 중요한게 하나가 당연 유지보수겠죠? 어딘가 나사풀린 장치들이 보인다면, 이역시 집에 대한 인상으로 남게됩니다. 소화기라던지 비상손전등, 조명, 콘센트, 각 방의 문, 스마트 키등등... 새로올 입주자가 이상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오늘의집, DECO.G님의 인테리어
물과 자주 접하는곳은 내부와 외부 온도차에 의해서 벽이나 유리틀 사이에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자주 환기를 시켜주세요 ^^ DECO.G님 공간참 예쁘지요?
7. 미리 부동산에 집내놓기
오늘의집, 감성열쇠님의 인테리어
감성열쇠님 공간 넘 예쁘죠? ^^ 책상에 앉아 차근차근 이사 계획을 세워보고 싶은 스냅샷이네요~ 미리미리 부동산에 정보를 내놓으면 집을 보러오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지고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두면서 시세라던지 금액 정보를 알수 있어서 금전적으로 피해보는 일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어요. 물론 그만큼 계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겠지만요. 보통 4~5개월 전에 내놓으면 좋아요. 설명드린 팁들을(금액부분 제외) 응용해보신다면 제 경험상 분명 부동산 통해서 계약하고 싶다는 전화가 오실꺼예요. ^^a 감사합니다 :)
yonhapnew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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