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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우리나라에서도 비트코인 거래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7년 업무계획 상세 브리핑을 열고 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우선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이체·송금·보관·교환 등 취급업에 대한 규율 근거와 자금세탁방지 등 거래 투명성 확보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방침이다.
또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에 대해 국제 흐름보다 한 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공동연구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경우 은행은 고객이 외국환 지정거래은행 변경 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다수의 증권사와 거래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로그인 등 인증절차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업권별 컨소시엄과 핀테크 업계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보공유 및 제도개선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rush@newsis.com 등록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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