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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넘어도 중년 같네"... 유전·운동·식단 중 결정적 비결은 '이것'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에릭 토폴 박사. /워싱턴포스트 심장전문의이자 작가인 에릭 토폴 박사가 17년간의 연구 끝에 건강한 노화의 핵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23일 워싱턴포스트, 포츈지 등에 따르면, 토폴은 최근 출간한 저서 ‘슈퍼 에이저: 장수에 대한 증거 기반 접근법’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운동은 신체 전반의 노화 시계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유일한 비결로, 노화의 속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식단이나 사회적 상호작용과 같은 다른 생활 습관 요인들도 매우 중요하지만 건강한 노화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바로 운동”이라고 했다. 토폴은 심각한 만성 질환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슈퍼 에이저(초고령자)’들의 비결을 찾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07년부..

건강상식 2025.05.27

아파트 일찍 줬더니 돌변한 아들, 효도계약서도 소용 없었다

[은퇴스쿨]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 효도계약서는 '확실성' 가장 중요 한때 재산만 증여받고 ‘먹튀’하는 불효 자식을 방지하기 위한 ‘효도 계약서’ 작성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생전에 재산을 자식에게 주면서, 이런저런 효도를 하지 않으면 줬던 것을 무효로 하겠다고 하는 계약서를 쓰는 것이다. 사전 증여로 상속보다 세금은 줄이고, 자식들 생활도 도와주면서, 자식이 재산만 받고 돌변할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는 ‘만능키’처럼 보이지만, 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대법원 판례상 잘못된 효도계약서로는 자식이 효도하지 않아도 부모가 다시 재산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스쿨’은 효도계약서를 제대로 쓰는 법을 다뤘다. 효도계약..

생활상식 2025.05.27

인간 통제 거부한 AI… “스스로 코드 조작”

“오픈AI ‘o3’ 종료지시 거부 첫관찰”앤스로픽 모델은 인간 개발자 협박자기보존 경향에 통제 무력화 우려 크게보기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작동 종료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컴퓨터 코드를 조작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같은 AI의 ‘자기 보존(self-preservation)’ 경향 탓에 인간의 통제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5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I 연구기관 ‘팰리세이드 리서치’는 미국 AI 기업 오픈AI의 모델 ‘o3’가 수학 문제 풀이 실험 중 작동 종료를 피하려고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코드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최근 ‘o3’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등 여러 AI 기업의 상용 모델을 대상으로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

과학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