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부자라니까 태도가 확 바뀌네요" 실험 영상 화제

해암도 2016. 2. 26. 19:05

겉모습과 재력만으로 남성을 평가하는 여성을 골탕먹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래는 유튜브 동영상 제작자 조시 페일러 린이 25일 공개한 영상으로, 공개 하루 만에 40만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린은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면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성은 “남자 친구가 있다”며 거절한다.

잠시 후 고급 벤츠 스포츠카에서 정장을 차려 입은 남자가 내려, 여성에게 다가온다. 여성은 이번엔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남자의 말에 “없다”고 대답한다.

양복 입은 남자는 곧이어 나타난 린(최초에 접근했던 남자)에게 자동차 키를 넘기며 “이 사람이 나의 상사”라고 말한다. 또 린에게 “세차를 했고 재킷도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재킷을 넘겨준다.

이 장면을 본 여성은 양복 입은 남자를 무시한 채 린에게 다가가 “어울리고 싶다”고 말한다. 린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여성은 “심각한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을 바꾼다.

린은 정색을 하며 여성을 향해 “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돈만 밝히는 사람이 싫다”고 말한다. 린과 양복 입은 남자가 차에 타서 떠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의 의견은 엇갈린다. 여성이 골탕 먹는 장면이 통쾌하다는 사람도 있고, 린의 장난이 너무 심했다는 이들도 있다. “남자들도 예쁜 여자가 다가오면 좋아하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냐”는 반론도 나왔다.

 조선일보 & Chosun.com  한상혁 기자   입력 :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