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조한진 교수 과소비 방지 조언
인터넷 검색이나 카카오톡 서비스 정도를 이용하면서 최신 스마트폰만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출퇴근이나 동네 마트 장보기용으로 대형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스마트폰 과소비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전문가인 조한진 교수(극동대 스마트모바일학과)는 9일 “2~3년 전 초창기에 나온 스마트폰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정보기술 관련 전문가나 게임 마니아가 아니라면 굳이 최신형 스마트폰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용도를 우선 생각해야 한다. 예컨대 디지털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1300만화소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선택한다. 스마트폰이 90만원대로 떨어졌다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이른바 ‘알뜰폰’도 고려해볼 만하다. 알뜰폰 서비스는 별정통신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망을 빌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성능과 화질이 좋아지면서 건전지가 빨리 소모되므로 제품 구입 시에는 건전지 용량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는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대중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런 점도 제품 구입 때 고려한다. 스마트폰 구입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품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불량화소가 있는지, 각종 터치 센서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은 통상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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