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낯선 여인이 당신에게 키스를 하려 한다면?
처음엔 "좋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 파라 브룩(Farah Brook·여)이 실제 이런 몰래카메라를 찍었다.
'키스 미 뉴욕'(Kiss me NYC)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몰카는 사람들이 붐비는 뉴욕의 중심가 그랜드 센트럴(Grand Central)역에서 진행됐다.
파라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묻는 척하며 키스를 시도하지만 대부분 당황하거나 불쾌해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파라가 입을 내밀자 잠시 주춤했지만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내 연인처럼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04.05
[영상 유튜브 Farah Br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