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PREMIUM BEER

해암도 2014. 6. 17. 13:31

 

감미로운 향, 부드러운 거품, 톡 쏘는 맛을 가진 부티크 맥주가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대거 등장하면서 각 나라별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나라마다 와인 맛이 다르듯 맥주 역시 기후와 원산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대표 맥주 생산지로 손꼽히는 나라들을 묶은 비어 벨트(Beer Belt)로는 영국, 아일랜드, 체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 있다. 특히 유럽 맥주는 맛이 강하고 센 편으로, 대표적인 맥주 강대국 영국의 맥주 ‘에일’을 꼽을 수 있다. 여과와 살균 없이 만들어 맛이 강해 가벼운 맥주 맛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벨기에 역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맥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맥주 소비국인 체코는 매일 맥주를 마실 만큼 맥주 문화가 발달해 있다. 체코는 물의 경도가 낮은 지역이라 떫은맛이 적고 뒷맛이 깔끔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들도 즐길 수 있다. 이젠 ‘치맥’ 대신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맥주를 즐겨볼 때다. 


	거품 가득 잔에 담긴 맥주

 


	전 세계 맥주

1. 세계 최고 품질의 체코산 사츠 홉과 이탈리아산 옥수수로 제조돼 남부 유럽 특유의 깨끗하고 청량한 맛이 나는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330㎖, 1만원대.

2. 아시아 최대 광천수 지역인 라오샨 지방의 맑은 광천수에 쌀과 재스민을 첨가해 깨끗하고 시원한 목 넘김과 함께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칭타오’. 330㎖, 2천7백50원.

3.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벨기에 맥주면서 칸의 공식 맥주로 유명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500㎖, 가격미정.

4. 전통적인 자연 숙성 방식으로 달콤한 캐러멜 맛이 감도는 체코의 프리미엄 맥주이자 세계 라거 맥주의 효시인 ‘필스너 우르켈’. 330㎖, 가격미정.

5. 1904년부터 지금까지 167년간 덴마크 왕실의 공식 맥주로 150개 국가에서 사랑받는 동유럽 최고의 맥주 ‘칼스버그’. 330㎖, 2천7백50원,

6. 400년 전 전통방식 그대로 8주간의 자연 숙성을 거쳐 맥주를 빚어 세계 맥주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한 네덜란드 대표 프리미엄 맥주인 ‘그롤쉬’. 450㎖, 5천5백원.


	전 세계 맥주
1. 노블 홉과 펄렛 홉 등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정통 영국 스타일일 에일을 그대로 구현한 프리미엄 ‘브라운 에일’과 ‘블랙 에일’은 330㎖, 1천9백80원.

2. 화려한 향과 깊고 진한 맛으로 일본 프리미엄 맥주 판매 1위 제품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334㎖, 가격미정.

3. 효모의 특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잡미 없는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 시원한 목 넘김이 특징인 아시아 대표 흑맥주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  750㎖, 가격미정.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입력 : 2014.06.16 09:00

 진행 고윤지 기자ㅣ 제품 그롤쉬·필스너 우르켈·페로니 나스트라즈로(밀러브루잉코리아 02-3019-6025), 롯데아사히 주류(02-2143-3200), 칭타오·칼스버그(㈜비어케이 02-529-0220), 스텔라 아르투아·프리미엄 브라운·블랙 에일,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오비맥주 02-214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