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국내 최초 100W 백열 램프 교체형 LED 램프 출시

100W의 백열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교체형 LED 램프가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된다.

필립스전자는 12일 100W의 백열램프 및 23W 콤팩트 형광램프를 대체하는 LED 램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밝기가 1400lm(루멘)으로, 국내에 출시된 벌브(일반전구 모양) 타입 교체형 LED 램프 가운데 가장 밝다.

14W의 전력 소비로 100W의 백열램프를 교체할 경우, 최대 8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콤팩트 형광램프와 교체하면 30%의 전력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다. 수명은 4만 시간으로 하루 6시간 사용 시 전기료와 램프 교체에 드는 비용을 절약해 연간 2만 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안전하다. 수은은 형광램프가 빛을 내는 데 필요한 물질로 소량의 노출만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어 사용 또는 폐기 시 깨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교체형 LED 램프는 전구색과 주광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주방, 공부방, 그리고 사무실, 도서관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3,800원이다.

이와 함께 기존 40W, 60W, 70W, 85W 백열램프 교체형 제품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 출시된다. 제품은 모두 1만 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85W 대체형 제품은 1만 원대 초반대로 판매된다. 각각의 제품은 전구색과 주광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리뷰조선 서신혜 기자 입력 :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