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 Gox)가 28일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 신청을 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마크 카펠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외부 침입으로 비트코인과 고객들의 예치금이 소실돼 채무초과 상태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정관리와 유사한 민사재생 제도는 법원의 감독하에 회사가 재생 계획을 수립, 실행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마운트곡스의 유동 부채 총액은 약 65억엔(682억원)규모에 달한다. 도쿄에 본사를 둔 마운트곡스는 지난 26일 새벽 사이트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당분간 모든 거래를 중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 회사에 맡긴 비트코인 이용과 현금인출은 불가능한 상태다. [매경닷컴 속보부] 2014.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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