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세계 경제대통령 옐런… 올해의 '實勢' 1위

해암도 2014. 1. 4. 06:34

美 타임지 선정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세계 경제대통령'이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사진> 연준 부의장이 미 시사 주간지 타임이 꼽은 '2014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에 올랐다.

타임지는 2일(현지 시각) 최신호에서 "적재적소 인사가 적시에 이뤄지면 그 자리를 맡은 이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확대된다"면서 "현재 최대 문제가 실업이란 점에 동의한다면 옐런이 세계에서 가장 힘센 인물이 될 것이라는 걸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1960년대 말 당시 예일대 박사과정 학생 옐런을 지도했던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옐런에 대한 인물평에서 "실업이란 도전에 맞서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연준 의장에 지명된 것은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는 "옐런은 아주 똑똑한 학생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금융시장에 대한 예리한 이해력과 '인간의 고통은 그 무엇보다 실업과 연관돼 있다'는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옐런 지명자는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대와 UC버클리 교수,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등을 거쳤다. 그는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오는 31일 퇴임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연준을 이끌게 된다.

 

  

  • 뉴욕=나지홍 특파원 조선 : 201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