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안개, 눈과 물, 밤과 별, 사막 그리고 괴이한 산줄기…
46억 년 전 형성됐다는 지구-. 원시 지구는 중력에 의해 주변의 미행성체들을 끌어당기고 충돌하면서 점차 커져 갔다. 이렇게 영겁의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변화와 변신을 거듭했으리라. 그러나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 땅을 뒤덮은 도로와 건물 그리고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내는 오염물질로 태곳적 자연미와 순수미를 잃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신비감마저 사라진 건 아니다. 구름안개는 언제고 자연을 신비롭게
변신시키고, 계절은 새 옷을 갈아입히며 모습을 바꿔 준다. 밤하늘의 별은 오로라와 어우러지면서 황홀경을 연출하고, 사막의 선과 면은 아름다운 여체를 보는 듯 가슴 두근거리게 한다. 거대하고 힘찬 산봉 산줄기 또한 가슴 벅차게 한다. 이 모든 게 지구이고, 대자연이다.
글/ 한필석 월간산 편집장
사진/ IMS 제공
조선일보 입력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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