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흉기 위협해 금품 빼앗은 20대 못난 아들 ‘긴급체포’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빌라에서 5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위협해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평소 부모와 왕래가 없었던 A씨는 이날 택배 기사인 척 어머니를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아들이 도주한 후 집을 찾은 보일러 기사의 도움을 받아 남편에게 연락,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3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길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성원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2.11.05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송이 1400만원 고급 포도, 한국에 유출”…日, 부랴부랴 특허 등록 시도 (0) | 2022.11.09 |
---|---|
“더욱 도약할 것” 저스트절크, 월클 실력 입증하며 ‘스맨파’ 최종우승 (0) | 2022.11.09 |
미∙중 반도체 전쟁, 왜 싸우는지 알면 답 나온다 (0) | 2022.10.29 |
“제 집에서 살아주시면 매달 돈 드릴게요” (0) | 2022.10.26 |
주인 잃은 우크라 개들에 먹이 나눠줬더니…차례로 줄서서 냠냠 (0) | 2022.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