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다소 낯선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사용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산소포화도는 코로나 중증화 신호를 알아챌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정확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단 어두운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 중 기기의 측정 부위가 주변의 밝은 빛에 노출되면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빛을 차단한 장소에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끼우는 손가락의 청결 상태도 중요하다. 광택을 낸 손톱, 인조 가공된 손톱, 매니큐어는 적외선의 전달을 감소시키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기를 사용할 때는 손등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될 수 있으면 검지를 넣고, 기기가 측정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측정한 산소포화도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거나, 평소 수치와 다르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 등이 없는 경우, 산소포화도 수치는 95% 이상이어야 정상이다.
91~94%는 저산소증 주의상태, 81~90%는 저산소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수치, 80% 이하는 매우 심한 저산소증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연락이 되지 않을 땐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에 연락해 진료를 받아도 된다.
어두운 곳에서 맨 손톱 측정해야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끼우는 손가락의 청결 상태도 중요하다. 광택을 낸 손톱, 인조 가공된 손톱, 매니큐어는 적외선의 전달을 감소시키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기를 사용할 때는 손등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될 수 있으면 검지를 넣고, 기기가 측정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91% 이하 의사 상담 필요
91~94%는 저산소증 주의상태, 81~90%는 저산소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수치, 80% 이하는 매우 심한 저산소증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연락이 되지 않을 땐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에 연락해 진료를 받아도 된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sej@chosun.com 기사입력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