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 최대 수명 115~150세, 인공장기, 인공혈액으로 수명 120세까지 그래픽=김의균기네스북이 공인한 역대 세계 최고령자는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조선이 개항하기도 전인 1875년에 태어났는데, 1997년 122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이 여성은 85세부터 펜싱을 배웠고, 100세에도 자전거를 탈 정도로 건강했다고 한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는 시력과 청력을 잃은 상태였지만 정신은 또렷했다. 칼망처럼 110세 이상 생존하는 사람을 가리켜 ‘수퍼센티네리언(Supercentenarian)’이라 부른다. 지금까지 수퍼센티네리언은 건강한 몸을 타고난 극소수의 얘기였지만, 현대 과학은 이제 범인들의 ‘수퍼센티네리언 시대’에 도전한다.일러스트=김성규그래픽=김성규과학자들은 돌파구를 찾고 있다. 생명공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