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동물원] 덩치와 파워, 기술 모두 갖춘 최강 맹금류 검독수리자신보다 덩치 큰 초식동물도 '드롭킬'로 거뜬히 사냥뿔 움켜쥐고 날아가다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뜨려 산산조각내 검독수리가 산에서 고랄을 사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natureismetal검독수리가 산에서 고랄을 사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natureismetal전세계의 산양 중에서도 고랄은 강인한 생존력으로 이름났습니다. 험지 중의 험지 히말라야를 포함한 험준한 산악지대를 터전으로 삼고 있거든요. 사람이 발을 디딜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천길 낭떠러지에서 꿋꿋이 살아갑니다. 거친 환경일수록 사는게 고달파도 천적에게 노출될 확률은 적어지죠. 그렇다고 그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디서 천적과 마주할지 모르는 구슬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