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연구진, 6년간 노인 665명 식단 추적 지난 2022년 초복을 이틀 앞두고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초복 건강데이'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복달임으로 제공된 삼계탕을 맛보고 있다. /뉴스1 나이가 들어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같은 나이지만 힘이 없고 인지능력이 떨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은 시절 못지 않은 총명함과 노익장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는 유독 노화의 시간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노화에도 사람마다 속도가 있다고 보고 유독 빠른 노화 현상을 가속노화, 노쇠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아주대 예방의학과 이윤환 교수와 김진희 박사(연구강사)는 노쇠 현상과 관련이 있는 여러 요인 중 노인들의 식단에 주목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국제 학술지 ‘영양,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