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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이 꼽은 최고의 여행지는?

해암도 2013. 4. 12. 14:37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 항공사 승무원들은 어느 곳을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꼽을까.

 
?아시아나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승무원 1825명을 대상으로 ‘자녀 동반 승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사이판이 1위(46%)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이판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레저·휴양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자녀들과 함께 떠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이동거리(비행시간 4시간)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필리핀의 대표적 휴양지인 세부(13%), 태국 푸껫(11%)이 그 뒤를 이었다.

효도 관광 여행지로는 태국 방콕(33%)이 1위를 차지했다. 태국 방콕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이색적인 관광 명소, 여행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등으로 높은 연령층의 승객에게 인기라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밝혔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후쿠오카(13%),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8%)가 그 뒤를 이었다.

부부만을 위한 여행지로는 푸껫(26%), 허니문 추천 여행지로는 금빛 해변의 골드코스트와 가까운 시드니(29%), 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곳으로는 낭만이 가득한 예술도시 파리(33%),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화려한 도심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2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아시아나항공 선임사무장은 “다양한 여행지를 체험한 승무원들의 추천 정보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 :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