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 넘으면 암 잘 안 걸린다

“75세까지만 버티면 된다” 노인은 암에 덜 걸리는 이유

암은 노인의 병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적당하게 나이든’ 사람들의 병이라고 말해야 옳다.

75세를 넘어 80세, 90세가 되면 암 발생률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한 암 연구자는 논문에서 “100세가 되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제로’에 수렴한다”고 쓰기도 했다.

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금까지 무수한 추측이 있었지만, 이유를 제대로 설명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현상의 근본적 원인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메커니즘도 발견됐다. 암의 씨앗은 노년 시절이 아니라 젊은 시절에 심겨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 살의 나이에 발암성 돌연변이가 생기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암이라는 질병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이 우리 예상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걸 암시한다. 암 예방은 발생이 잦아지는 노년이 아니라 아주 젊은 나이에 해야 효과적이라는 교훈도 함께 준다.

암은 왜 초고령층 노인에겐 힘을 못 쓰는 걸까. 왜 젊은 나이에 암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목차
① 암 발생, 75세에 확 내려간다
② 암에 걸리는 이유
③ 폐암 돌연변이, 한 살 때에도 생긴다
④ 노화는 암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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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0세를 넘으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현상은 수십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그 원인은 미스터리였다.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암 발생, 75세에 확 내려간다
암 발생은 나이가 많을수록 급격하게 올라가는 건 상식이에요.
암 유병률은 0~14세는 0.1%지만, 15~34세, 35~64세, 65세 이상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이건 미국 암 발생률인데요.
유방암만 좀 젊은 층에서 많고, 대부분의 암이 50세부터 가파르게 치솟고 있죠.
그런데 그래프에서 뭔가 이상한 게 보이지 않나요.
나이가 60, 70, 80을 넘어가면 암 발생이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초고령자에게서 암이 갑자기 줄어드는 역설적인 일이 나타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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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암 발생이 고령에서 꺾이기 시작한다.

미국만 그렇나.
우리나라 남녀 암 발생률을 봐도 꼬리 부분이 처지거나 상승세가 둔화하는 게 보이고요.
일본 역시 그런 추세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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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에게서 암 발생과 사망이 줄어드는 현상은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여러 나라 암 사망률 비교 연구를 보면 대부분 나라에서 비슷한 현상이 관찰되고요.
특히 폐암은 모든 나라가 75세에서 80세가 되면 꺾이기 시작합니다.

초고령자에게서 암 발생과 사망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관찰돼 왔어요.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추측만 난무했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그 메커니즘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어요.
75세부터 줄어드는 암, 왜 그런 건지 파헤쳐봤습니다.

🐙암에 걸리는 이유
우리는 왜 암에 걸릴까요.
암은 세포 분열을 하거나 새로운 세포가 생겨날 때 돌연변이가 누적되면서 생깁니다.
오랜 세월 수많은 발암성 돌연변이가 쌓이면 암덩어리가 되거나 악성 혈액암이 되죠.

젊을 적 그러니까 마흔 전에 우리 몸은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우선 DNA의 오류나 손상이 발생하면 복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요.
또 우리 몸의 세포들도 건강한 놈만 살아남는 무한 생존경쟁에 놓여 있어요.
그래서 튼튼한 세포는 주변의 비실비실하고 유해한 세포를 바로 적발하고요.
스스로 죽기를 강요하거나, 집어삼키거나, 조직 밖으로 밀어내서 제거하죠.
불량 세포가 여기서 살아남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끊임없이 순찰을 돌면서 다 잡아서 죽이죠.
이렇게 젊었을 때 우리 몸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불량률을 제로에 가깝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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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음주와 흡연, 자외선, 발암물질은 차곡차곡 DNA 돌연변이를 쌓아나가죠.
이런 걸 다 안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해도 나이가 들면 품질관리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요.
노화와 함께 DNA 돌연변이는 누적되고, 면역체계는 약화하고, 품질관리는 허술해집니다.

왜 우리는 암 걱정 없이 영원히 살지 못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품질 유지 시스템을 영원히 유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산화 스트레스는 기하급수적으로 쌓이고 몸의 항상성은 급격하게 무너지죠.
그래서 생명체는 단순히 오래 살기만 하는 전략을 선호하지 않도록 진화했어요.
자손을 낳고 기르기 적합한 젊은 시기에 품질 유지를 위한 자원 대부분을 배정해 놨죠.
그리고 그 자원은 유한하고 언젠가는 고갈되죠.

또 오래 사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건 그 자체로도 품위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불량 세포를 집어삼켜서 제거하는 자가포식이 잘 될수록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데요.

자가포식 강화 유전자를 가진 생쥐는 수명이 길어졌어요.
하지만 분명히 똑같은 양의 먹이를 먹었는데, 체중은 줄어들었고 내장지방도 더 빠졌죠.
이게 현대 사회에선 이득일지 몰라도 야생에선 결코 생존에 바람직한 전략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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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포식을 강화한 유전자를 가진 생쥐들은 더 오래 살았지만, 같은 먹이를 먹어도 체중이 줄고 내장지방이 빠졌다.

결국 사람은 젊을 때는 몸의 역량을 총동원해 불량 세포를 제거하고요.
그래서 암으로 자랄 수 있는 변형 세포가 살아남기 힘들고요.
또 그 결과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해 나가죠.
그러니 몸에 돌연변이가 생겨도 암까지 진행되지는 않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품질 관리 시스템이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변형된 세포가 증가하고 돌연변이는 더 누적돼서 암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확 높아지죠.

이런 시스템의 힘으로 우리는 젊을 때 암 걱정에서 한시름 놓긴 하겠죠.
하지만 명심해야 할 건, 나이가 들었을 때 암이 생기는 건 젊을 때 차곡차곡 잘못된 걸 쌓아온 결과이기 쉽다는 겁니다.
최근의 암 연구자들이 밝혀낸 건, 발암성 돌연변이가 이미 열 살도 되기 전에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폐암 돌연변이, 한 살 때에도 생긴다
폐암 중 가장 많은 폐 선암은 보통 흡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런데 폐 선암 중 25% 정도는 평생 담배를 피워본 적 없는 사람이 걸려요.

폐 선암을 만드는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이죠.
DNA의 수백 군데가 동시에 잘려 산산조각나면서 복잡하게 연결돼 괴상한 돌연변이가 생기는 거죠.
비흡연자인데 이런 복잡한 돌연변이 때문에 폐암에 걸리는 게 10% 정도 돼요.
그런 사람들의 지놈을 쭉 추적해 보니 의외로 어떤 악성 돌연변이는 열 살이 되기 전부터 생긴다는 게 확인됐어요.
즉, 암의 씨앗은 아주 어릴 적부터 생길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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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을 유발하는 융합 종양 유전자 돌연변이는 심지어 한 살 때 발생하는 것도 있었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암의 씨앗을 품고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발현되려면 오랜 시간 더 많은 다른 돌연변이의 축적이 필요하다.

“사람이 70세가 돼서야 수많은 암이 발견돼요,
하지만 그건 그들이 30세, 35세일 때부터 시작됐을 수 있어요.
암까지 발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이죠.
하지만 초기 병변이 생겨나는 건 어린 나이예요.
이건 생각보다 흔히 있는 일이죠.
그러니 우리는 젊은 사람들에게 어릴 때부터 담배를 끊으라고 말해야 해요.
젊은 세포는 나이든 사람의 세포보다 암의 전구체로 변할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투오마스 타멜라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 생물학ㆍ유전학 책임연구원)

하지만 암 발생의 절정기인 75~85세가 지나면, 그때부터는 암 발생이 줄어듭니다.
이를 설명하는 가설은 여러 가지예요.
우선 ‘생존자 효과’가 있어요.
암에 취약한 유전자나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은 이미 다 암에 걸려 사망했고 암에 안 걸릴 사람들만 남았다는 거죠.
그리고 나이가 들면 세포의 성장과 분열이 느려집니다.
세포가 많이 분열하면 돌연변이도 더 많이 생길 텐데, 그럴 기회 자체가 줄어드는 거죠.
또한 세포 성장이 더디니 암세포가 생겨나도 크게 자랄 환경이 안 되고요.
면역체계가 젊을 적보다 약해지면서 만성 염증이 감소하죠.
성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면서 암 성장 자극도 줄고요.
이걸 노화의 종양 억제 효과라고 해요.

“또 다른 가설은 생존 편향이에요.
그러니까 아주 오랜 나이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과 시스템적으로 다르다는 거죠.
오래 살아남는 능력은 암에 덜 걸리는 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마 이런 패턴이 보이는 거고요.
나이든 세포의 생물학적 효과도 있어요.
나이든 세포는 재생을 잘 못해요.
생쥐 실험에서도 종양은 시작되지도 성장하지도 못했다는 걸 확인했죠.”
(에밀리 슐디너 미국 스탠퍼드대 생물학 박사)

즉 암 발생은 세월이 가며 누적된 돌연변이와 노화의 종양 억제 효과가 겨룬 결과라는 거죠.
70대까지는 돌연변이 누적의 힘이 세서 암이 더 많이 생기지만, 그 다음부턴 노화의 순기능이 작용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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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땐 여러 신체 시스템이 종양을 억제한다. 하지만 발암 돌연변이가 축적되면 암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하지만 더 나이를 먹어 암 성장에 필요한 환경이 변하면 다시 암은 줄어든다.

👵노화는 암을 막는다
실제로 노화의 종양 억제 효과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동물 실험으로 확인이 됐어요.
여기서 밝혀낸 건 특정 신호 전달 경로가 늙은 쥐에게선 아예 재구성되면서 암을 억제했다는 거죠.
연구팀은 젊은 생쥐와 늙은 생쥐에게 일부러 암에 걸리게 해봤어요.
그랬더니 젊은 생쥐의 종양 수가 2~3배 많았고, 전체 종양 크기도 4~5배 컸어요.
노화는 종양의 시작도 늦췄고 성장도 억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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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발암 유전자를 가진 늙은 쥐와 젊은 쥐에게 암을 발현하게 한 결과, 늙은 쥐의 종양이 젊은 쥐보다 훨씬 적고 작았다.

“노화의 혜택처럼 보이기도 해요.
물론 노화는 건강상에 여러 문제와 관련이 있죠.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건강 측면에서 좋은 소식을 많이 듣지 못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이건 잠재적으로 긍정적 소식이죠.
나이든 세포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걸 확인했어요.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건 뭐든 제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고요.
만약 나중에 노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랬는지 알아낸다면, 그리고 그 방법을 추출해 낸다면 엄청난 일이 되겠죠.”
(에밀리 슐디너 미국 스탠퍼드대 생물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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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디너 박사는 “PTEN이라는 종양 억제 유전자가 있다. PTEN이 비활성화되면 종양이 성장하는데, 노화는 이 비활성화를 약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늙은 쥐의 폐에 철분 공급이 부족해서 종양이 잘 안 생긴다는 걸 발견했어요.
젊은 생쥐, 늙은 생쥐 둘 다 폐암에 걸리게 했는데 나이든 생쥐의 종양 수가 적었고요.
발병 이후 더 오래 살았어요.
폐에 있는 줄기세포가 세포가 되려면 철분이 필요한데요.
암세포 역시 커지려면 철분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노화가 진행되면 철분 부족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산이 늘어나요.
그러면 폐 세포도 잘 안 만들어지지만 종양 형성도 막아주는 거죠.

“거의 대부분의 암을 보면, 발생률이 60대에 증가해요.
70세에 정점을 찍고 나서 75세 이후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요.
그런데 아무도 나이든 사람들이 왜 더 이상 암에 걸리지 않는지를 몰랐죠.
이번 연구에서 좡쉐첸이 보여준 건 나이 든 생쥐가 암에 덜 걸린다는 점이에요.
당연히 아주 놀라운 결과죠.
주요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나이가 들면 줄기세포 기능도 나빠져서 더 이상 재생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그 덕에 암세포도 자라나지 않아요.”
(투오마스 타멜라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 생물학ㆍ유전학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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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오마스 타멜라 책임연구원과 좡쉐첸 연구원은 줄기세포 발생이 저하되면서 오히려 고령에서 암이 덜 생기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그들은 “줄기세포 분화가 활발한 젊은 나이에 오히려 발암성 돌연변이의 발생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종양을 일으키는 세포는 발암 능력이 더 좋아요.
그런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면 아마 10년 뒤에 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돌연변이가 70대나 80대에 생긴다면, 그들의 줄기세포는 종양을 형성할 능력이 안 돼요.
우리는 어린 나이부터 암을 조기 발견해 처리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하겠죠.”
(좡쉐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 생물학ㆍ유전학 연구원)

초고령자가 되면 암 발생이 줄어든다는 현상에 회의적인 과학자들도 있어요.
스웨덴 암 등록 데이터엔 초고령자가 되면 발생률이 줄었지만, 부검 결과 발견된 암까지 다 더하자 암 발생률은 나이에 따라 꾸준히 증가했어요.
초고령자는 암 진단을 안 받아서 통계에서 누락됐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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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연구에선 사망 뒤 부검한 사람에게서 발견된 암까지 더하자 암 발생률이 고령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도 있었다.

“늙은 쥐에게 생긴 종양세포는 또 훨씬 덜 공격적이었어요.
암은 잘 자라지 못했죠.
사망한 뒤에 부검에서 암을 발견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 종양은 더 순해요.
즉 그 종양이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거죠.”
(좡쉐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 생물학ㆍ유전학 연구원)

물론 이렇게 학계에서 논란은 좀 있지만, 초고령자의 암이 줄어드는 게 통계적 착시만은 아닌 거로 여러 데이터에서 나타나요.
고령을 넘어서서 초고령으로 가면 노화가 질병을 막아주는 축복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그 구간을 잘 통과하려면 아주 어릴 때부터 생겨난다는 발암성 돌연변이가 암으로 성장하는 걸 막아야겠죠.
흡연과 음주, 자외선, 화학물질처럼 줄기세포와 정상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요인들은 꼭 피해야겠죠.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건 암을 막아주는 강력한 요인으로 이미 공인받은 칼로리 제한 식사와 운동입니다.
특히 운동은 달리기 같은 지구력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저항성 운동 할 것 없이 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니 꼭 몸을 움직이시길 바라요.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

인간이 건강을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기술이 질병을 통제하는 시대입니다. 세상엔 수만 가지 치료법과 신약이 떠돕니다. 하지만 믿을 만한 정보는 한정적입니다. 영상 시리즈 〈불로장생의 꿈 : 바이오 혁명〉은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 인터뷰를 토대로 세상을 선도하는 신약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가장 앞선 이야기를 전합니다.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을 기다리시는 분, 바이오테크의 미래가 궁금하신 분, 생명과학의 놀라운 발전을 쉽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에디터   이정봉   정수경   이가진    박지은   중앙일보 2024, 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