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韓 여행객, 일본 가서 ‘이 식당’ 찾았다… 현지 맛집 톱 20성유진 기자

해암도 2024. 3. 15. 06:47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전화한 일본 현지 맛집은 도쿄 신주쿠에 있는 스키야키 전문점 ‘스키야키 이부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삿포로 스시집 ‘쿠키젠, 후쿠오카에 있는 이자카야 ‘스미게키조 무사시자’, 스시집 ‘야마나카’, 장어요리점 ‘요시즈카 우나기야’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00700′ 데이터를 살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일본으로 연결됐거나 연결을 시도한 약 100만건의 국제 통화를 분석했다.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전화로 맛집을 예약하려는 이용자가 대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700만명에 달한다. 올해도 일본 여행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텔링크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현지식당 톱 20′을 선정했다.메뉴로는 스시집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공항과 도심이 가까워 짧은 여행에 유리한 후쿠오카가 전체 20곳 중 9곳을 차지했다. 겨울 여행지로 인기 있는 삿포로가 6곳으로 2위, 테마파크가 있어 젊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있는 도쿄가 4곳으로 뒤를 이었다.

 

SK텔링크는 “일본은 주로 전화로 예약 받는 곳이 많은데 00700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현지 맛집 예약이 가능하고 00700 홈페이지를 방문해 5분 무료 국제통화도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성유진 기자   조선일보     2024, 0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