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의 벽이 허물어지는 시대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인터넷을 열어 보니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모든 것이 블록체인으로 분권화되어 있어 어떠한 조작이나 중앙 개입이 불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광풍을 몰고 온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알기쉬운 비트코인 가상화폐'가 출간됐다.
경영학 박사인 안동수 KBS 전 부사장, 류현 블록체인포럼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기술, 미래 화폐, 미래 경제 시스템을 연구해 온 13명의 전문가가 썼다.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종합 이론서이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다. 코인 빅뱅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어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 준다.
"현재까지 개발된 알트코인의 수는 대략 2000여 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코인이 만들어질 것이다. 러시아나 중국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 대기업이 회사의 지명도에 코인을 접목하기 위해 애쓰는 곳도 있다. 어떻게 호기를 잡을까 하고 고심하며 코인을 개발하고, 개발한 코인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도 많다."(95쪽)
"비트코인 후에 나온 코인들을 대체 암호화폐라고 한다. 모든 코인은 등록 시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개발 알고리즘 소스가 공개된다. 공개된 소스를 이용하여 전문가라면 쉽게 새로운 코인을 만들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가지각색의 다양한 종류의 코인들이 앞을 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이 얼터너티브 코인은 간단히 알트코인으로 불리는데, 많은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해 비트코인의 뒤를 쫓고 있다."(93쪽)
1장 입문편에서는 비트코인의 개념과 탄생 배경, 미래 전망 등 비트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2장 개인 사업편에서는 비트코인 외 주요 암호화폐 현황, 세계 주요 국가의 코인 정책을 분석하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코인 사업을 알려 준다.
3장 회사 창업과 경영편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코인 비즈니스의 분야별 현황과 전망, 미래 코인 사회의 정착을 위해 한국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4장 글로벌 리더편에서는 미래의 암호화폐, 인류의 미래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지역화폐 등을 담았다.
안 전 부사장은 "암호화폐는 단순히 화폐의 가능성으로만 보기에는 쓰임이 너무나도 방대하다"며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창조하고 재생산하고 검증하는 수단까지 지녔다. 어떠한 개념이든 처음에 자리 잡기까지 성장통은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인도회사에서 처음 생긴 주식의 신기함, 비행기가 처음 생길 때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던 사람들,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 싼 기차를 두고 누가 그걸 타겠냐고 비아냥대던 일, 2진법의 컴퓨터가 www.' 세상을 이렇게 크고 넓게 바꾸고 있는 경이로움 등 이런 흥분과 시장의 반작용들을 상기해야 한다"며 "점차 개념이 확립되고 안정되어 법과 사회 문화로 안착될 때까지 얼마간의 혼란은 당연한 일이니 너무 겁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전 부사장은 "암호화폐를 둘러싼 지금의 성장통을 자기 이익만을 위해 아전인수로 활용하는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제 세상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원칙이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디지털 화폐와 금융에서 일어나고 있는 블록체인의 새로운 질서와 문화에 빨리 참여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12쪽, 북스타, 1만6000원
인터넷을 열어 보니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모든 것이 블록체인으로 분권화되어 있어 어떠한 조작이나 중앙 개입이 불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광풍을 몰고 온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알기쉬운 비트코인 가상화폐'가 출간됐다.
경영학 박사인 안동수 KBS 전 부사장, 류현 블록체인포럼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기술, 미래 화폐, 미래 경제 시스템을 연구해 온 13명의 전문가가 썼다.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종합 이론서이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다. 코인 빅뱅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어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 준다.
"현재까지 개발된 알트코인의 수는 대략 2000여 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코인이 만들어질 것이다. 러시아나 중국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 대기업이 회사의 지명도에 코인을 접목하기 위해 애쓰는 곳도 있다. 어떻게 호기를 잡을까 하고 고심하며 코인을 개발하고, 개발한 코인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도 많다."(95쪽)
"비트코인 후에 나온 코인들을 대체 암호화폐라고 한다. 모든 코인은 등록 시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개발 알고리즘 소스가 공개된다. 공개된 소스를 이용하여 전문가라면 쉽게 새로운 코인을 만들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가지각색의 다양한 종류의 코인들이 앞을 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이 얼터너티브 코인은 간단히 알트코인으로 불리는데, 많은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해 비트코인의 뒤를 쫓고 있다."(93쪽)
1장 입문편에서는 비트코인의 개념과 탄생 배경, 미래 전망 등 비트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2장 개인 사업편에서는 비트코인 외 주요 암호화폐 현황, 세계 주요 국가의 코인 정책을 분석하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코인 사업을 알려 준다.
3장 회사 창업과 경영편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코인 비즈니스의 분야별 현황과 전망, 미래 코인 사회의 정착을 위해 한국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4장 글로벌 리더편에서는 미래의 암호화폐, 인류의 미래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지역화폐 등을 담았다.
안 전 부사장은 "암호화폐는 단순히 화폐의 가능성으로만 보기에는 쓰임이 너무나도 방대하다"며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창조하고 재생산하고 검증하는 수단까지 지녔다. 어떠한 개념이든 처음에 자리 잡기까지 성장통은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인도회사에서 처음 생긴 주식의 신기함, 비행기가 처음 생길 때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던 사람들, 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 싼 기차를 두고 누가 그걸 타겠냐고 비아냥대던 일, 2진법의 컴퓨터가 www.' 세상을 이렇게 크고 넓게 바꾸고 있는 경이로움 등 이런 흥분과 시장의 반작용들을 상기해야 한다"며 "점차 개념이 확립되고 안정되어 법과 사회 문화로 안착될 때까지 얼마간의 혼란은 당연한 일이니 너무 겁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전 부사장은 "암호화폐를 둘러싼 지금의 성장통을 자기 이익만을 위해 아전인수로 활용하는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제 세상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원칙이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디지털 화폐와 금융에서 일어나고 있는 블록체인의 새로운 질서와 문화에 빨리 참여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12쪽, 북스타, 1만6000원
뉴시스 조선 입력 :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