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이찌방야' 가맹점 운영하는 모로사와 스카이스크래퍼 사장 "사람을 위해 땀 흘릴 것"아르바이트생 시절 유니폼을 입은 모로사와 리노 일본 스카이스크래퍼 사장. 왼쪽 가슴에 달린 명찰에 그의 이름과 함께 코코이찌방야가 접객 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한 직원에게 부여하는 칭호 '코코스페셜리스트'가 적혀 있다. 지난 5월 카레라이스 체인인 코코이찌방야 가맹 업체 스카이스크래퍼 사장에 취임한 모로사와는 "경력보다 인품을 중시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대학 입학 대신에 고졸 ‘알바생’의 길을 택한 20대 여성이 연 매출 200억원을 넘는 대형 프랜차이즈 운영사 사장에 오른다.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이런 ‘출세 신화’가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5월 일본 최대 카레 전문점 프랜차이즈인 코코이찌방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