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이제는 필수템 된 의류건조기…중소가전업계 제품은?

해암도 2018. 9. 15. 11:48

아파트가 주요 주거형태…공간부족으로 의류건조기 시장 커져



 가을 혼수시즌 공략하는 중소가전업계 제품 출시 봇물
 
 가을 혼수시즌이 다가오면서 의류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의류건조기는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필수 혼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찾는 이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업계는 의류건조기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파트가 주요 주거형태로 바뀌면서 빨래 건조 공간이 부족해져 의류건조기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등 빨래를 바깥에 널기 힘든 여건도 영향을 줬다. 여기에 최근에는 가을 혼수 시즌까지 더해지면서 중소가전업계와 렌털업계 등을 중심으로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LG·삼성 등 대기업들이 입지를 굳힌 의류건조기 시장에서 나름의 차별화 전략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소가전업계 신제품을 소개한다.

◇獨 업체와 손잡고 개발…위닉스 텀블건조기  

배우 박보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WINIX)의 신제품 텀블 건조기 출시 기념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9.11/뉴스1 © News1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위닉스는 최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에게(AEG)사와 손잡고 ‘텀블건조기’를 출시했다. 아에게는 청소기로 잘 알려진 일렉트로룩스의 자회사 브랜드로, 아에게 의류건조기는 이미 건조기 사용이 보편화된 유럽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위닉스는 자체 제습건조 노하우와 아에게의 건조기 기술이 결합된 이번 신제품 텀블건조기로 대기업 중심의 의류건조기 시장을 뒤흔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위닉스의 텀블건조기는 국내에 일반적으로 출시된 14kg 대형 건조기와 달리, 8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크기는 작지만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해 1회 사용 전기료가 106원으로 최저 수준이다.



◇SK매직 하트펌프 방식 대용량 건조기 

© News1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은 하트펌프 방식의 대용량 건조기를 최근 출시했다. 모델명은 WDR-10B, WDR-10C 두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살균 기능이 강화된 건조방식을 택하고 있다. 아기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황색포도상구균’은 물론 상처를 통해 감염돼 폐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 면역기능이 약한 신생아와 어린이의 폐렴을 유발하는 ‘폐렴간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살균 인증(99.9% 이상 살균)을 취득하기도 했다.

신제품은 또 10kg의 대용량 건조를 자랑한다. 16가지 건조코스에다가 살균건조, 이불건조, 저온건조, 이불털기 등 특별코스도 마련해뒀다. 센서건조 기능이 있어 스스로 의류를 감지해 작동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미세 보푸라기 제거, 구김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레트로 감성 품은 코스텔 의류건조기 

© News1

디자인가전 전문브랜드 코스텔은 기존 무채색 디자인 중심의 의류건조기에 벗어나 50년대 클래식 감성을 재해석한 ‘엣지블랙’과 ‘빈티지레드’ 2가지 색상의 레트로 건조기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텔의 의류건조기는 8kg 용량으로 전면 폐쇄형 도어에 리얼 2중 필터가 장착돼 있는 게 특징이다. 도어필터와 떨어지는 먼지까지 잡아주는 드롭필터가 2중으로 장착돼 건조 중 보풀과 같은 이물질을 걸러주고 열손실도 방지한다. 제습히터 방식을 적용해 건조 시간도 짧다.

면섬유와 합성섬유의 건조 강도를 각각 설정할 수 있어 의류 손상 없이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스페셜 건조 기능으로 셔츠와 기능성 의류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불 건조를 위한 에어드라이 기능, 향균 관리를 할 수 있는 살균 건조 기능 등이 있다.


(서울=뉴스1)         동아    입력 201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