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여기서 우리는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불어로 '귀족 이행'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양반은 양반다워야 한다'는 우리네 속담과 같은 의미이리라.
귀족이라 해서 그냥 남을 부리는 권력만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거운 책무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야만 양반으로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로마의 귀족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백성들보다 먼저 서로 자신의 재산을 국고에 세금으로 바치고자 경쟁했었다. 이로인해 로마시대 귀족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었고 500년간 원로원에서 귀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분의 1로 감소했다.
우리나라가 시간이 지날수록 국회의원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세 유럽에서의 귀족은 작위를 하사받고 많은 하인과 땅을 소유하였지만 백성들에게 원성을 사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귀족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철저히 지켰기 때문이다.
전쟁이 나면 백성들은 도망을 쳤지만 귀족들은 도망칠 수가 없고 적을 맞아 죽을때까지 싸워야했으며 또 그렇게 했다. 이런것이 바로 귀족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인 것이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의 앤드류 왕자는 헬기 조종사로 참전했었다.
구 소련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조국의 탄압속에서 망명을 권유하는 주변 여러나라의 청을 뿌리치고 끝내 조국을 지키며 강제추방 당하는 그날까지 자신의 조국을 위해 살았으며
망명생활중 7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그의 조국이 귀국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해서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게 무엇일까? 자기 본분을 잘 아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시원한 주스 한잔에 의미해보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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