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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BOARD Game으로 알아본 한국과 대만

해암도 2022. 7. 4. 07:31

 

 
 
Brute Krulak Center에서는 미 해병대 대학내에서 미래 혁신 전쟁을 연구 담당하는 센터입니다. 
 
 
이 곳은 머지않은 미래에 벌어질 전장의 환경에 대해 군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환경을 조성, 촉진하는 의도로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전장환경에 도전 과제들이 Board Game을 통해 기발할 해결책들을 제시하기 위해 미 해병대의 수평선 너머 군사작전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학 위해 전투력에 대한 학문적 접근법을 도입하여 궁극적으로는 전장에서의 전투력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Marine Corps University (2022)
 
 
 Krulak 중장의 1965년 4월 30일 인터뷰를 실은 잡지 내용
 
 
 
 
Victor Harold Krulak 은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베트남에서 활약한 뛰어난 미 해병대 장교였습니다. 동료 해병들에 의하면 그는 선견지명이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1965년 Lyndon B. Johnson(린든 B. 존슨) 대통령과 면담을 하여 베트남 전쟁의 문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유명하였습니다. 
 
Lyndon B. Johnson 미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는 Victor Harold Krulak 미 해병대 중장
 
 
 
그는 이 진솔한 대화에서 베트남 전쟁이 제대로 된 군사작전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한 일부의 책임은 대통령에게도 있다고 하는 진언을 하는 바람에 미 합참의장이 되지 못하였다는 미 정가의 후문이 있었습니다. 
 
 
 
Victor Harold Krulak(1913.01.07 ~ 2008.12.29)
 
 
 
사후 그의 뜻을 기려 미 해병대는 기초적인 체력 증진, 효율적인 제식무기 사용과 함께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미 해병대 부대원들을 이끄는 장교들을 육성하기 위해 
 
 
Brute Krulak Center를 미 해병대 대학교 내 민간인 소장을 책임자로 하는 혁신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개전 초기 미 해병대가 전술 작전을 펼치는 데 있어서 최소한의 피해로 효율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많은 수의 미 해병대 장교들이 입소하여 전쟁과 전술에 관련한 토론과 논의를 가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Krulak 혁신 교육 센터 내의 모습과 책상위에 놓여있는 Board Game 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Board Game입니다. 
 
Mitchell Land 와 Greg Billingsley가 설계 디자인한 『Next War Series』의 일부 게임 진행을 발췌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이 게임은 상업용 게임으로 개발되었지만 사실적인 게임을 설계할 때 수십년 뒤쳐져 있었던 대부분의 미 국방부 WAR GAMING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미래의 전투 모습에 더 충실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실 Next War Series를 더 분석해본다면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이를 숙달하기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우며, 진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거기에다가 이 게임을 디자인 하였을 때 현실성을 더욱 가미해서 더 많은 참여자가 반복할 수 있도록 단순화된 사례들을 규칙화 시키는데 설계자가 동의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게임은 War College, Marine Corps Warfighting Lab의 Wargaming 과에서 Col. Tim Barrick, Mark Gelston 등의 분들이 게임의 진행을 돕는데 없어서는 안될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도움을 받아 운영 및 전략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WAR BOARD Game을 통해 미 국방부 장관의 전문 군사 교육 지침 초안(the Secretary of Defense’s professional military education guidance)이 War Gaming을 군사 교육의 핵심 구성 요소로 만들고 교육과정 전체에 WAR Game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미 국방부 직원은 이 게임의 전략과 작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역사적, 현대적 의사 결정을 더 잘 알아보기 위해 모든 유형의 경험 학습을 크게 확장하게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 Board Game은 5~6명이 참여하여 진행되는데, Red 팀과 Blue 팀으로 나뉘어 가상의 적국을 정하여 한정된 자원들과 자금을 가지고 피해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효율적으로 복구, 관리, 승전을 할 수 있는지의 평가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발생한 결과로 실제 어느 곳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할 지 건의자료로서 활용되기도 하며, 전쟁을 위한 투자 부분이 구축되기도 합니다. 
 
 
 
수많은 Board Game 사례 중에 시나리오 게임의 진행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게임을 수행하기 위해서 참여한 미 해병대 장교들에게 게임 상의 전쟁에 투자할 수 있는 약 75개의 항목을 주었습니다. 또한 항공모함이나 여단 전투팀이 구비할 수 있는 전투 물자에서 부터 양자 슈퍼 컴퓨터가 분석한 워 게임 시뮬레이션 자료들까지 주어졌습니다. 
 
한국 전쟁과 대만 전쟁을 수행하는 각 팀에는 각각 미국 돈으로 2,000억 달러가 투자되었고, 한국 전쟁 담당 팀과 대만 전쟁 담당 팀원들은 극초음속 기술, 사이버 공격 및 방어 기술, 우주 및 레이저 무기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전쟁을 담당하는 미국 팀은 외교에도 거액을 투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만 독일, NATO 국가들이 폴란드에서 러시아가 침공하지 않게 실질적인 외교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류(군수)의 결정적인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하는 한국 전쟁과 대만 전쟁의 게임에서 한국 전쟁에서는 부산, 광양, 인천 과 같은 항구와 주한미군기지 물자들이 신속히 상하차될 수 있는 물류 기지들을 보호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은 물류(군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투자를 하였는데 이는 글로벌 전투(한국전쟁, 대만전쟁)을 지속하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반대로 항공모함 전단에 투자는 상대적으로 거의 하지 않았고, 인공지능(AI), 공격 잠수함,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미국은 동유럽, 한국, 대만 과 같은 3개의 주요 전쟁 충돌 지점에 동시에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전투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략적 선택은 매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미국은 대만을 잃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 아니라고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미 해병대를 대만 전쟁에 파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만은 자국 땅을 스스로 방어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추가적으로 미국 항공모함과 미 해군 자산이 중국의 대만 침공에 상당한 도전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전략 자산이라는 점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측이 대만 전쟁에서 중국을 대상으로 승리를 한다면 미 지상군 편제를 강화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게임 결과는 나왔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만을 방어하려면 미 공군과 미 해군으로 방어할 수 밖에 없는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장기적인 안보 정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로 간주되고 있고, 미 해병대 2개 연대와 미 제2 보병사단과 제 25보병사단이 한국 전쟁에 참여하도록 게임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과 중국이 연계하여 참여하는 연합전쟁에서 한국군이 대부분의 자체 방어를 담당하는 전략으로 맡겨져 있다고 합니다. 
 
 
 
Korea Board Game에서 북한팀이 휴전선 부근 병력과 물자를 배치하여 밀고 들어오는 모습.
 
 
 
한국군은 휴전선 경계 부대들에게 경보를 발령하여 한국 내에서 부대 병력들을 이동시킬 시간이 있었지만 북한군은 증원부대들이 완전히 배치되기 전에 군사 공격을 시행하였습니다. 
 
북한군은 강력하게 공격하고, 수도 서울을 우회하여 한국 내륙으로 깊숙이 몰아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북한군은 서울로 진입하기 전의 도시들(철원, 연천, 일산, 고양, 김포, 자유로 일대)의 점령은 일시에 초기 성공을 거두었고, 양주 일대의 중서부 전선의 주력 사단으로 주둔하였던 경기 양주 26사단이 없어진 영향이 있었던 것. 8사단과 통합되었지만 기습전 상황에서는 역시 부족한 전력의 영향이 크다고 본 것입니다. 
 
 
 
 
북한군은 남쪽에서 진공해오는 미 해병대와 미 육군 2 보병사단, 25 보병사단 예하 1개 스트라이커 전투 여단의 활약으로 북한군은 북한강을 따라 두 번째 방어선을 구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휴전선을 돌파하여 남하하는 북한군 부대들(빨간색 화살표)을 미 육군과 미 해병대, 한국군의 방어 공세로 성공적으로 막아 방어선(검정색)을 구축한 모습
 
 
 
 
 
한국의 미 증원군의 한국군 방어 공세의 도움으로 북한군이 중앙 돌파 공세를 중단하자 북한군은 수도 서울을 향한 공격을 통해 미 본토에서 한국으로 오는 증원병력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지지 의지를 꺾기 위해 서울 시민들을 인질로 삼기 위한 공격 태세를 갖춘 것입니다. 
 
 
북한군의 공세는 작전에 짜여진 기일보다 늦어지고, 서울 진입 주변의 탱크 토치카, 방호벽이 많이 철거되어 교량의 파괴가 되어진 곳을 빼고는 빠른 시간에 서울 주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군의 서울 시민들을 인질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도시 게릴라전을 위한 전투력 구축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추진력을 되찾기 위해 북한군 지휘부는 김정은의 승인 아래 중국군에게 79 집단군과 80 집단군의 지원을 요청, 중국 공산당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승인 아래 79집단군은 신의주를 통해 한국으로 진격하였고, 80 집단군은 미리 준비한 상륙함을 이용하여 서해를 건너 인천쪽 으로 대규모 상륙을 감행, 진입하였습니다. (실제 중국 80집단군은 한반도 유사시 수도 서울에 진격하여 평정 작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역시 미 육군과 미 해병대 부대들이 해체된 한국군 20사단과 2사단의 공백을 매꾸는데는 성공하였지만 방어 작전계획에 짜여진 기일까지는 버티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나마 철원에 있다가 포천으로 이동한 6사단이 제 역활을 하고 있었고, 강원도 전선의 22사단은 동해안 방어에 역활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분산 배치되어 그 기능이 무실해지고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
 
 
 
문제는 기대를 걸었던 8사단이 주력 2개 여단과 수도기보사 2개 여단, 20기보사 1개 여단을 흡수하여 기계화 보병 사단의 역활로서 북한군의 기습 침공에 제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갱도를 통한 특수부대의 후방 교란과 대전차무기등의 능수능란한 활용으로 기계화 부대들이 정해진 부대 위치에 가는데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는 작전지역이 3~4배 확장된 탓에 훈련을 야전 위주로 진행했어야 함에도 야전 훈련보다는 시뮬레이션 훈련에만 치중한 행정화 훈련의 부작용이 실제 북한군 침투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만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 82 공수사단의 한국군과의 협력 공세로 방어선을 만들었지만, 중국 80 집단군이 인천을 통해서 상륙하여 북한군과 공세력 더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방어전선을 구축한 미군과 한국군의 저항으로 한국, 일본에서 날아온 엄청난 소티수를 기록하고 있는 전투기들이 공대지 미사일 발사와 멍텅구리 폭탄의 투하를 통해 북한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본격적으로 한국으로 진입하였을 때 미 항공모함은 DF-21, DF-26의 사정거리 범위를 넘어서 후퇴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어 전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미국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배치되고 있었던 제 82 공수사단을 한국으로 전투, 투입시켰습니다. 이는 중국의 80 집단군의 인천, 서울로의 침공을 막기 위한 중국군의 공세를 방해하기 위한 배치였습니다. 
 
 
 
그러나 북한군 지도부는 서울 옆에 미군과 한국군의 방어전선을 깨뜨리기 위해 화학무기 사용을 시도하려 하였습니다. 
 
결국 한국군 지휘부는 드론을 통한 북한군의 화학무기 사용 시도를 알아내어 미군에게 즉각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전략적 억지 체계의 도움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화학무기에 대한 적절한 재래식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INDOPACOM 사령관은 펜타곤과 미 대통령에게 핵 사용 방출 권한을 요청하였습니다. 
 
 
 
 
대만의 台中市(타이중 시)를 침공한 중국군(73, 74) 상황
 
 
 
대만을 침공한 중국군은 집결하기 비교적 좋은 짧은 해변 부근에서 대만국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지만 중국군의 수많은 병력과 화력 투사로 인해 항구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였고, 성공적인 공습 공격으로 중국군을 피해 대만 국군은 산악 내력으로 후퇴하였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침공을 위한 교두보를 확고히 하였고, 더 강력한 부대들을 이끌고 중국 본토에서 움직임이 확실해지자 대만국군은 台北市(타이베이 시)로 후퇴하였습니다. 
 
PLA 혼성여단들의 桃園(타오위안, Taoyuan) 국제 공항 상륙작전 계획도
 
 
 
대만 국군과 예비군은 대만을 침공한 중국군에 대한 지역 반격을 시작하였고, 미국에서 증원군이 올때까지 섬의 일부를 유지하려고 방어전선(노란색)을 만들었습니다. 
 
미 항공모함 전단이 중국군의 대함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갔지만 적극적인 공격을 가하였고, 중국의 침공 함대에 심각한 손실을 입혔고, 중국군이 본격적인 대만 상륙을 위한 항구들을 미군이 파괴하여 미 해군과 공군에 의해 심각하게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에 육상자위대 파견을 요청하였고, 대만에 육상 자위대와 해상 자위대 파견을 감행하였습니다. 
 
일본 육상 자위대가 대만 섬에 상륙하자 대만군의 저항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수많은 병력으로 밀고 들어와 상륙한 중국군이 고립된 대만 국군을 포위하고 있는 모습
 
 
 
 
 
대만 섬의 험난한 지형에서 중국 상륙군은 육상으로 진격하는데 방해를 받았고, 수많은 국지적 반격에 시달린 중국군은 본토에서 더 많은 증원군이 상륙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방어전선에서 대만 국군과 일본 육상자위대 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만 WAR BOARD Game을 하고 있는 미 해병대 장교들
 
 
 
 
 
 
 
한국 WAR BOARD Game을 하고 있는 미 해병대 장교들
 
 
 
 
현대의 재래식 전투의 높은 손실률은 전쟁 첫 주에 북한의 한국 침공과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인해 거의 90,000만명에 달하는 인명 손실이 일어났습니다. 
 
막대한 전장에서의 손실과 주 방위군 과 예비군 소집과 이들이 전투에 참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훈련된 대부분의 부대 인원들이 북한군의 침공과 중국군의 침공에 부상과 사망자가 속출하였습니다. 결국 본국에서 지원군이 오는 주 방위군과 예비군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현역 부대의 교체 시기의 시간 소요가 주력부대의 손실 정도의 여부가 판가름 된다는 다소 구식의 방식이 아직까지 자리잡고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WAR Board Game에서는 전쟁에 관련한 복잡성을 비교적 쉽게 이해하기 위해 구성될 수 있도록 물자, 인력에 관련된 물류가 크게 단순화 되었음에도 미군의 현재 기반 시설이 전구 병력의 절반만 지원하거나 전쟁 게임에서 암시하는 북한군과 중국군의 대적되는 전투 강도는 승리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요소인 만큼 이를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결론인 것입니다.  
 
 
 
 
문제는 공군 지원인데....   공군 전투기들은 몇 번이고, 전투 현장에서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하였습니다. 
 
불행한 일이지만 전투기들은 다른 임무보다 한정된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우선시 하였기 때문에 지상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적의 통합방공체계(IADS : Integrated Air Defense System)를 무력화시키고, 공중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수 주간의 군사작전을 마치고서야 지상전투 작전을 도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에서는 미 해군 항모전단이 중국군의 DF-21, DF-26의 900 mile 범위 내에서 미 항공모함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지상 기반 방공 체계(a land-based air defense umbrella) 아래 작전을 할 수 없다면 거의 쓸모가 없었다는 것이 WAR Board Game에서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한국 WAR BOARD Game에서 구현된 남침 땅굴들
 
 
 
한국에서는 주한미군과의 북한군과 중국군의 연합 침공 작전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한군의 보급 시스템이 붕괴되기 전 약 10일 동안 한국내의 서울과 충주 방어전선을 형성, 효과적으로 막아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보급 수송로가 붕괴되었다고 판단한 상황에서도(발견되지 못한 남침 땅굴로의 식량, 경보병 부대 침투 등) 한국내의 북한군과 중국군과의 치열한 전투는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지형은 평야가 적고 산림이 울창한 곳의 지형과 군 병력의 밀도는 군사(軍史)의 전개상 치열한 전투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작성자 : 군사고문관(220.123.xxx.xxx)       조선일보    입력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