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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고 튼튼하게 지어진 1인 주택이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the bunki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초소형 주택은 실제로 1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내부 구조를 바꿔서 지어주고 있다.
이 소형 주택은 2개의 건축회사 `evan bare & nathan buhler`의 공동작품으로 탄생한 것이다. 외관과 프레임 그리고 전체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를 퍼즐처럼 끼워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고객 맞춤 형태로 다양하게 제작될 수 있다.
주거생활이 대부분의 용도로 사용되겠지만 사용자가 원한다면 오피스의 용도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 침대도 복층으로 설치할 수 있고, 식탁 테이블과 쇼파 등도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다. 양쪽 사이드는 바깥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리창문으로 만들어져 있다.
물론 다른 양쪽 사이드는 방음과 단열을 위해 두꺼운 마감재 처리가 잘 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인 초소형 주택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른 어떤 소형주택들보다 가장 럭셔리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땅이 비좁은 국내에도 이런 소형 주택들이 많이 지어질 필요가 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런 소형 주택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새로운 주택 보급을 시행해야 한다. 그리고 건축회사들도 이런 스타일의 주택을 사업 아이템으로 확장해서 더 저렴하고 유용한 주택들을 많이 지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 http://bunkie.co.kr
웹사이트 : http://bun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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