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손에서 녹는 액체 금속 '화제'

해암도 2013. 3. 14. 17:04

 

터미네이터 액체 금속? 손에서 녹는 액체 금속 '화제'

 

 

▲ 많은 사람들은 금속이 단단하고 녹이기 힘들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손에 꼭 쥐고 있으면 녹아내리는 금속이 있다.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말이다.

최근 해외 SNS에서 주목을 받는 화제의 금속은 갈륨이다. 29.76 °C에 녹아내린다. 유리병에 들어 있을 때는 딱딱하지만 손에 올려놓고 놀면 모양이 점점 변한다. 반도체 사업에서 사용되는 이 금속의 쓰임새는 현대 산업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한편 은백색의 이 금속은 해외 네티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액체 금속 로봇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맞아서 갈라지고 총탄에 뚫려도 다시 재생되어 원래 모습을 되찾는 영화 속 액체 금속 로봇이, 완전한 상상력의 산물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PopNews

조선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