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4일부터 갈치로 만든 ‘이마트 갈치조림 통조림’을 개당 2680원에 이마트 전 점에서 판매한다.
갈치는 수산업관측센터 집계 기준 2014년 한 해 동안 4만6000여톤이 잡힌 대중적인 생선이다. 이마트 어종별 수산 매출 순위에서도 최근 3년 동안 개별 어종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동안 갈치는 통조림 제품이 없어 장기보관하거나, 조리 없이 바로 먹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이마트는 국산 갈치보다 절반 가격에 판매되는 세네갈산 갈치를 직접 사들여 통조림으로 만들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세네갈산 갈치는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크기가 커 가공에 유리하다”며 “공급 물량이 연중 안정적이라 통조림용으로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갈치를 통조림으로 만들기 위해 통조림 캔도 새로 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갈치 통조림은 참치·고등어가 담기는 원통형 모양이 아니라, 깻잎 통조림과 같은 납작한 캔에 담긴다. 갈치는 살이 연하고 비늘이 얇아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추가적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갈치 조림 양념을 입혀 반찬 형태로 만들었다.
유진우 기자 조선 입력 : 2015.08.23
'신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운기 대체할 신개념 농기계 ‘LS MINI’ 출시…가격은? (0) | 2015.09.21 |
---|---|
물 대신 안개로 샤워?...36억원 모금한 대박 샤워기 화제 (0) | 2015.09.09 |
특허 457개 … 이불·속옷 함께 빨래하는 세탁기 (0) | 2015.08.20 |
‘테르모믹스’가 뭐길래… 요리사도 맞벌이도 열광 (0) | 2015.08.07 |
진공청소기의 특명, '미세먼지 내뱉지마' (0) | 2015.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