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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첫 전자동 스팀 세탁기 블랙라벨 출시

해암도 2015. 5. 11. 05:03

LG전자가 전자동 세탁기 중 국내 최초로 스팀기능을 탑재한 블랙라벨을 6일 출시했다.

13년 상반기에 처음 선보인 블랙라벨 시리즈에 스팀 기능을 추가한 후속작으로, 세탁과 동시에 살균까지 가능하다. 또한, 총 23가지 세탁코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세탁동작을 통해 애벌 빨래가 가능해 손세탁이 필요 없다.


	LG전자

위생 40도 코스와 살균 60도 코스는 새롭게 추가된 세탁 코스로, 스팀을 이용한다. 위생 40도 코스는 식물성 얼룩을 지우는데, 살균 60도 코스는 동식물성 기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두 코스는 가열시킨 물과 스팀을 이용해 빨랫감에 묻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99.99%까지 제거할 수 있어, 영국 알러지 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의 살균 인증도 받았다.

통살균 코스를 이용하면 세탁통의 물을 최대 60도까지 가열하고, 회전시킨다. 이 과정에서 세탁통 내부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제거되고, 찌든 때를 없애 번거로운 세탁통 내부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애벌+표준 코스도 탑재했다. LG전자의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를 이용한 코스로, 초정밀 제어기술을 구현해 두드리기와 주무르기라는 세탁동작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두드리기는 세탁통 위쪽에서 아래 방향으로 쏟아지는 대포물살 2.0을 통해 동작하는데, 여섯 방향에서 나오는 물살로 세탁통 내부의 빨랫감을 두드려 세탁해 옷감 손상 적다.

세탁기인데 NFC를 지원한다. 원하는 세탁코스를 다운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태그온을 이용하면 그때그때 원하는 세탁 코스 1개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란제리, 창문 커튼, 청바지 등 총 1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 리뷰조선 review.chosun.com    입력 :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