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얼마나 게임 중독이 돼야 이 지경이 될까",

 

게임중독자의 정수기…배꼽잡네

 

게임중독자의 정수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게임 중독자의 정수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속 '게임 중독자의 정수기'는 얼핏 보면 평범한 정수기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온수에는 '헬스(HEALTH)'라고 적혀 있고, 냉수에는 "마나(MANA)'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게임에서 헬스는 체력을, 마나는 정신력을 가리킨다.

사진 밑에는 "게임을 하다가 적에게 공격당해 피를 흘리면 체력을 보충해주는 온수(HEALTH)를 마시면 되고, 정신을 차리려면 냉수(MANA)'를 마시면 된다"라고 설명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얼마나 게임 중독이 돼야 이 지경이 될까", "역시 게임 중독자에게 빨간 약은 체약(體藥)이고, 파란 약은 마나약이지", "어떤 PC방 정수기인지 센스 있네"라는 등 공감된다는 댓글을 달았다.  2013-03-12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