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
국민은 나라 걱정, 정치는 혼란 키우는 현실
尹心은 ‘자유민주주의 위한 애국심’ 돼야
사회질서는 善의 윤리적 가치 위에서 자란다
국민들은 나라를 걱정하고, 정치인들은 사회질서와 국가의 진로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 책임은 자신들의 과오와 실패를 모르는 정치지도자들에게 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바로 그 책임자다. 지금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고 무능하게 만들면 우리가 다시 정권을 쟁취할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 문 정부는 운동권과 함께 정치에서 실패했는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개인을 지키기 위한 정치에 전념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잘못을 인정하고 정치 방향과 방법을 민주화시킨다면 국민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을 수용할 것이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은 독선과 아집을 지속한다면 민주당은 스스로의 종말을 자초할 뿐이다. 그것이 역사의 교훈이며 국민의 심판이다.
윤석열이 대통령다운 대통령이라면 윤심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애국심’이다. 그 희망과 기대가 없다면 국민이 무엇 때문에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했겠는가. 민주정치와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역사적 희망을 갖춘 정치인이 대통령과 함께 일하게 되어 있다. 과거와 같은 사욕이나 정권욕에 몰입돼 있는 측근은 새로운 정치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윤심이 문제가 아니다. 애국심의 유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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