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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몰래 의붓오빠와 11년간 연애→결혼→임신… 아버지 반응은?

해암도 2021. 8. 26. 10:50

11년 열애 끝에 의붓여동생과 결혼한 포르투갈 모터사이클 레이서의 사연이 화제다.

(왼쪽부터)미구엘 올리베이라, 임신한 안드레아 피멘타/미구엘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23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Moto GP)의 스타 레이서인 미구엘 올리베이라(26)와 그의 의붓여동생 안드레아 피멘타(25)가 지난달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3년 전 올리베이라의 아버지가 피멘타의 어머니와 재혼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올리베이라와 피멘타의 나이는 각각 13세, 12세였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가족 몰래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올리베이라는 2019년 TV프로그램을 통해 피멘타와의 교제 사실을 처음 알렸다. 그는 “내가 의붓여동생에게 반했다. 사랑 전에는 위대한 우정이 있었는데 어느 시점에는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미구엘 올리베이라와 의붓여동생 안드레아 피멘타의 결혼 사진/미구엘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그리고 2년 뒤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올리베이라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3일에는 피멘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리베이라의 아버지인 파울로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파울로는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이 평생을 함께할 여자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소정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