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상식

손가락 2개 크기 PC, 막강 성능으로 컴백

해암도 2016. 12. 26. 19:13

손가락 두개 크기 PC, 이트론 ‘인텔 컴퓨트 스틱’ 2세대 출시

인텔 SSD 및 미니PC 공식 대리점 이트론이 인텔의 최신 M3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소형 PC '인텔 컴퓨트 스틱'의 2세대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인텔 컴퓨트 스틱은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의 HDMI 입력에 꽂기만 하면 그대로 PC로 사용할 수있는 초소형 PC다. USB 전원을 사용해 간편한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하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성인 남성 손가락 2개 정도의 작은 크기로 휴대도 간편하다.

▲이트론이 인텔의 초소형PC ‘컴퓨트 스틱’의 2세대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 이트론, 인텔 제공


크기는 작지만 인터넷 검색과 쇼핑, 문서작성, 메일 송수신,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기본적인 업무용 및 교육용, 멀티미디어용 PC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회의 및 콘퍼런스용 PC, 디지털 사이니지(광고)용 PC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2세대 제품은 기존 1세대 제품에 탑재된 아톰(Atom) 프로세서보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최신 M3 프로세서(M3-6Y30)를 탑재했다. 2.2GHz의 작동 속도와 4MB의 캐시(Cache)로 향상된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4GB의 메모리와 64GB의 저장장치(eMMC)를 탑재했다.

윈도 10 홈 버전이 기본으로 설치되어있어 구매하자마자 바로 TV 및 모니터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최신 11ac 규격의 와이파이(무선랜)와 블루투스 4.2를 지원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이 없는 깔끔한 무선 컴퓨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3개의 USB 3.0포트(외부 1, 내부 2)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춰 저장공간을 확장하거나 디지털카메라 및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방열판과 냉각팬도 탑재해 발열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인텔 컴퓨트 스틱 2세대는 이트론을 통해 3년의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61만원이다.

    저작권 (c) IT조선  입력 :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