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김일성 장수 건강법 세 가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해암도 2013. 2. 5. 08:18

'김일성 전 주치의' 석영환 "김일성, 물 마시는 법도 달랐다"

 

  북한의 김일성 장수연구소 연구원  

 15년전 탈북해 한국에 와서 한의사가 된 석영환님 모시겠습니다.

Q. '김일성 장수연구소'는 어떤 곳인가?
- 북한에서는 만수무강연구소라고 불렸다. 김일성과 김정일, 현재의 김정은의 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76년 설립된 북한 최정예 비밀 의료연구기관이다. 연구 성과에 따라 벌을 크게 받는다.

Q. 연구소가 목적 달성 성공한 것인가?
- 연구소에서 방법을 알려줘도 말을 안 듣는다. 김일성, 김정일 운동 안하고 술 담배 많이 한다. 북한에서는 배 나온 것이 간부의 상징이다. 운동을 위해서 집무실 앞에 일부러 계단을 만들기도 했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 공기, 담배 못지 않게 오염돼 있다.

Q. 대소변 상태 분석 업무도 했나?
- 매일 채취해서 검사했다. 배설물에서 기본적으로 병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Q. 김일성 주석, 물 마시는 법도 달랐다고?
- 김일성, 이온음료 비슷한 물 마셨다. 물은 500ml에 약간의 염분을 추가해서 한꺼번에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Q. 언제부터 연구소에서 일했나?
- 연구소에 있을 때는 제가 막내였다. 보좌하는 일이 많았다.

  김일성 장수 건강법 세 가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치아와 위의 건강을 위한 고치요법

   이를 딱딱 부딪히는 것으로 이를 자주 부딪쳐 잇몸에 연결된 신경을 활발하게 해주는 요법이다. 옛부터 이가 건강한 사람이 위가 건강하다고 한다. 잇몸은 위뿐만 아니라 뇌수, 오장육부, 음과 양이 마주치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소리가 날 정도로 딱딱 부딪치는 것이 좋다. 특별한 방법이 아니므로 아무데서나 하는 것이 좋다

 

2. 자신의 침을 옥처럼 여기는 옥천요법

    “타액” 즉 침은 건강의 척도로 여겨질 만큼 중요하다. 나이를 먹고, 건강이 안좋을 때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타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침은 뱉지 않는 것이 좋다. “옥천 요법"에서 “옥천(玉泉)" 이란 침을 옥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침은 정(精)을 저장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이고 오장육부에서 올라와 음과 양이 결합하는 진액이다. 그뿐아니라 침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암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침 속에 들어있는 파로틴은 25~30세를 기점으로 점점 감소함으로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의식적으로 침이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침은 만들면 만들수록 많이 생기는 것이므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라도 자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만든 침을 자주 삼키면 보약 보다도 좋다고 한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침을 바르는 것도 이런 자연 요법 중의 하나이다.

3. 손바닥의 열로 얼굴을 문지르는 건욕요법

    양 손바닥을 마주 비벼 손바닥에서 열이 나게 한 후 얼굴을 위 아래로 열 네 번씩 비벼준다. 이렇게 꾸준히 하면 얼굴에 윤이 나고 만성 두통이나 일시적인 두통에 좋다. 또 다른 효과로는 양 손바닥에 열이 날 때 두 눈을 지그시 27차례 눌러주면 신장을 보호해 주고 이마 위를 자주 문지르면 얼굴에 윤기가 흐른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양쪽 콧등을 20~30번 문지르면 폐를 맑게해 주고 양쪽 귓바퀴와 귀 전체를 쓸어 내리듯 주물러 주면 신장을 보호하고 귀가 어두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Q. 김일성 주석이 쓴 민간요법, 어떤 것이 있나?
- 건강을 위해 아기 변, 새끼 쥐, 돼지 쓸개 술로 담가 마시고 한겨울에 밖에서 잠을 자는 '동면요법'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독성 물질이 함유된 유황을 섭취한다는 '유황차 요법' 등

Q. 효과 컸다고 인정받은 민간요법은?
- 김일성 종양 때문에 민간요법 실시했다. 김일성, 피서 중 산속에서 심장발작 일으켰다. 1차 소생했지만 의료진이 악천후로 제때 도착하지 못해서 2차 발작 때 처치를 못해 결국 사망했다.
                                                                                                                         중앙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