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이 잠기고 무너지는 비 피해를 입었지만, 유럽과 미국 서부, 중동, 중국 일부 등은 비가 오지 않아 가뭄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라인강은 배가 지나기 힘들 정도로 강물이 말라 버렸고, 프랑스도 기록적인 가뭄으로 포도나무가 말라 죽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스페인,헝가리,영국 등 유럽 전역이 저조한 강수량과 폭염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중동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성경에 에덴 동산으로 나오는 이라크의 후와이자 습지가 최근 3년 간 지속된 가뭄으로 황폐화 됐습니다. 중국도 쓰촨성과 후베이성등 중부지방은 폭염과 가뭄으로 산업과 농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지구촌 가뭄 현장 사진을 골랐습니다.
◇말라버린 초지위의 말
◇가뭄으로 말라버린 ‘에덴동산’
성경에 나오는 에덴 동산의 고향으로 알려진 이라크의 습지대는 3년 간 지속된 가뭄과 이웃 튀르키예와 이란의 하천 유량 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이란 국경을 넘나드는 광활한 후와이자 습지와 관광지인 치바이시 습지대는 극심한 가뭄과 수량부족으로 관목들은 누렇게 변색됐고, 땅은 거북등 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이라크 습지대는 생물다양성과 고대 역사성을 인정받아 201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저 황폐한 사막을 방불케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타 죽은 해바라기
◇물 없는 호수에서 먹이 찾는 회색 오리
◇말라버린 호수와 쓸모없는 보트들
◇가뭄에 분수대는 사치
◇누렇게 변한 잔디위 일광욕
◇인공강우 시도하는 중국 허베이성 관리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2022)’ 결선 진출작 (0) | 2022.10.29 |
---|---|
참 나쁜 "뻐꾸기" - 뱁새 새끼가 뻐꾸기라고? ‘자연과 친구’ 생태 사진전 (0) | 2022.09.26 |
“131억년 전 초기 우주의 빛” … 제임스 웹 관측 영상 대공개 (0) | 2022.07.13 |
부부와 애인의 차이 (0) | 2022.05.21 |
UFO 같기도, 안구 같기도…심해서 포착된 수상한 생물 정체 (0) | 202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