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19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시장 바닥에 한 여성이 비닐을 깔고 아이들을 재운 후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 아프간에서는 식량 위기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식량기구(WFP)는 아프간 국민 2천280만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그 중 870만명은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 원조에 의존해 온 아프간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집권한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이 끊기며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오종찬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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