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日 연구진 “장내 미생물로 당뇨병·비만 예방할 수 있다”
해암도
2024. 2. 10. 16:05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로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통합의학센터(IMS)의 오노 히로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을 향상시켜 제2형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내 세균 유형 발견했다”며 연구 결과를 지난 30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300명이 넘는 성인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들의 장내 라크노스피라시에(Lachnospiraceae) 박테리아가 다른 박테리아보다 더 많이 있었고, 반대로 인슐린 저항성이 낮은 사람들은 장내 박테로이달레스(Bacteroidales) 박테리아가 더 많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