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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균 가득… ‘장 건강’ 지켜주는 음식 9
해암도
2023. 3. 12. 08:48

장을 튼튼하게 지키려면,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장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장을 튼튼하게 지키려면, 소화기관에 살고 있는 각종 세균에 대해서 주목해야 한다. 특히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으로 좋은 세균의 성장을 자극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런 식품들은 면역계와 소화기관을 개선해 여러 질환을 예방한다. 장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는 식품 10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좋은 세균들의 생산과 활동성을 높인다. 이 때문에 소화 작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 당분 함량이 많은 제품은 피해야 하며,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마늘
마늘에 들어있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나쁜 세균을 억제하는 좋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마늘을 빻거나 자른 뒤 약 15분 정도 기다린 뒤 먹으면 알리신을 형성시키는 데 좋다.
마늘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물질인 알리신은 강한 살균, 항균 작용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결합해 그 약효를 한층 높이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 김치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는 이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추를 발효시켜 만든 김치는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김치는 장내 좋은 미생물의 활동을 증강시켜 소화 활동을 돕는다.
◆ 사골 국물
물에 뼈와 골수 등을 넣어 천천히 끊이는 사골 국물에는 장 건강에 좋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다. 특히 장 누수 증상이 있으면 사골 국물은 이를 치유하고, 영양소 흡수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