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진 발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심장이 빨리 뛰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심장전문의 마그누스 옌센 박사가 중년 남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안정시 심박수’가 빠를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16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51~80회인 사람은 심박수가 가장 느린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40~50%, 81~90회인 사람은 2배, 91회 이상인 사람은 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옌센 박사는 밝혔다.
현재는 안정시 심박수가 60~100회이면 정상범위로 간주되고 있다. 옌센 박사는 안정시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은 심장병, 폐질환 또는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의 최초 신호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분당 60~100회로 되어 있는 현행 심박수의 정상범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규기자 : 2013.04.17 서울경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심장전문의 마그누스 옌센 박사가 중년 남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안정시 심박수’가 빠를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16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51~80회인 사람은 심박수가 가장 느린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40~50%, 81~90회인 사람은 2배, 91회 이상인 사람은 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옌센 박사는 밝혔다.
현재는 안정시 심박수가 60~100회이면 정상범위로 간주되고 있다. 옌센 박사는 안정시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은 심장병, 폐질환 또는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의 최초 신호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분당 60~100회로 되어 있는 현행 심박수의 정상범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규기자 : 2013.04.17 서울경제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렴… 50代 이상은 예방백신 접종 필수 (0) | 2013.04.23 |
---|---|
“간헐적 단식도 해롭다” ??? (0) | 2013.04.22 |
미세먼지, 폐뿐 아니라 뇌·심장도 공격한다 (0) | 2013.04.18 |
20분 뛰었는데 40분 뛴 효과 나는 운동이 있다고? (0) | 2013.04.17 |
뇌졸중도 자가진단… 35점 넘으면 검사받아야 (0) | 2013.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