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 6000달러마저 붕괴…어디까지 떨어지나?

해암도 2018. 6. 30. 06:49


CNBC 갈무리




29일 비트코인이 그동안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6000달러선이 깨짐에 따라 다음 지지선이 어디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자사의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 란 뉴너를 인용, 다음 지지선은 53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너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2주 내 535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락장이 발생할 확률은 60%인데 반해 상승장이 발생할 확률은 16%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락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비트코인의 다음 저점은 5350달러라고 밝혔다.  

누너는 이달 초 비트코인이 5000달러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누너는 “단기간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현명한 투자방법은 아니다”며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하락장을 장기투자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3.52% 하락한 59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1)         동아  입력 2018-06-29